암관련 글 모음/암을 극복한 사람들

[스크랩] 2년간의 꾸준한 치료로 위암4기를 극복하신 저희 어머니 이야기입니다.

홍바라기의 love lettet 2012. 11. 19. 11:56

벌써 어머님 위암4기진단을 받은지 2년여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위암4기는 다아시겠지만 솔직히 5년생존율10%미만으로 더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이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항암주사가 치료가 다인상태입니다.

항암 주사의 부작용은 저의 큰외삼촌께서 위암으로 돌아가신지라 누구보다도 더끔찍한 고통을 보셔서 많이 겁을 먹은 상태입니다. 모두가 절망에 빠졌고 누구나 처음 진단후 하는 행동의 패턴 그대로 되더군요 온갖 검색에 전문서적 여기저기서 들리는 기정의 치료소식 .... 어떤것이 진실인지도 모르는체 여기저기에 손을 벌리지요...

하지만 저희 식구들은 모두가 독한 마음을 먹고 한방향의 치료를 가자고 했습니다.

물론 항암치료의 두려움이 있으셨기 때문에 자연치료를 택했습니다. 물론 항암주사의 위험성과 좋지 않은 단점들을 많이 파악했었지요. 여러가지 생각끝에 내린 최선의 선택이라 믿었습니다.

초반 6개월동안 저희 어머니는 제주도에 요양을 가셨고 그중에서 차가버섯을 복용하였습니다. 또한 제주도에서 나는 민들레 뿌리를 직접 캐서 드셨고요. 또 겨우살이 홍삼을 드셨으며 식이요법을 이용하여 생활하셨습니다.

하지만 점차 살이 많이 빠지셨고요 결국 복수가 차셨습니다. 병원에서 확인할때는 많이 좋지 않으셨어요 암도 더 진행된 상태였구요.. 결정을 내려야만 했습니다. 결국 저희의 치료방법은 실패를 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항암주사를 신뢰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항암의 무서운 부작용은 많이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항암치료의 장점도 있었기 때문이죠 물로 아무나 다죽이는 무서운 약이지만 분명한것은 암세포를 죽인다는거죠

그래서 결심한것은 자연치료 요법과 병원치료를 결합하였습니다. 자연치료의 개념의 몸의 면역기능을 살려서 우리 스스로 암세포를 공격하여 치료하는 것이었고 항암치료는 면역세포든 암세포든 다죽이는 치료인데 항암치료로 두세포를 다 죽이면서 자연치료로 몸의 면역세포가 좀더 강하게 살수있도록 해준다면 분명 암을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항암주사와 자연치료를 동시에 다시 시작했고 1년5개월 만에 원발생위 암이었던 위암이 더이상 보이지 않았으며 조직검사 결과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물로 ct상에서 전이되었던 복부와 임파선쪽도 더이상 암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완치판정은 아니지만 아직 조금은 남아있을지도 모르지만 현상태에서 조금만 더 조심한다면 5년후에는 완치판정을 받을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치료하시는데 몇가지 지침을 가지고 생활하셨습니다.

1. 항상즐겁게

솔직히 어른들은 하루에 웃는 시간이 얼마되지 않습니다. 별로 즐겁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어머니한테 할수 없는것을 제아들을 항상 옆에 있게 했습니다. 이제 6살인 우리아들은 하루 종일 즐겁고 웃습니다. 결국 웃음 바이러스가 어머니 한테 전염되셨고 어머니 마음이 편안해지시면서 병이 많이 호전되셨습니다.

2. 치료방법은 환자한테 맞는 방법을 찾으시고 결정된 자연치료 방법이 있다면 꾸준하게 시행할것입니다.

하도 아픈사람가지고 노는 사기꾼들이 많기 때문에 솔깃솔깃합니다. 그래서 조금만 시행하다가 이게 좋다면 이걸로 바꾸고 저게 좋다면 저걸로 바꾸고 합니다. 사전에 충분히 조사하셔서 환자 본인에 맞는 방법을 설정하시고 꾸준하게 포기하지 마시고 하십시요

3. 모든지 규칙적으로

모든지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4. 병원 치료시에는 의사말을 신뢰해야 합니다.

물론 참 4가지 없는 의사들도 많지만 그래도 그들이 가진 지식을 이용하여 치료를 잘 받아야 합니다.

 

모든 분들이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 항상 기본이 충실하면 세상에서 제일 강력한 힘이 됩니다.

자세한 치료방법은 다시한번 후기로 올려드릴께요

암으로 고통받는 모든분들이 다시 행복해지길 기원합니다.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초록보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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