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관련 글 모음 159

[스크랩] 암중모색(8) :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 탄 난장이

뉴턴은 운동의 세 가지 법칙(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을 명확히 공식화하여 과학사에서 가장 손꼽히는 책으로 일컬어지는 ‘자연 철학의 수학적 원리’를 완성하였다 "어떻게 이러한 발견과 저술을 할 수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뉴턴은 "만일 내가 다른 ..

[스크랩] 암중모색(7) : 암의...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워싱턴포스트지는 1995년 밀레니엄 인물 ​(지난 1000년의 기간 동안 인류문명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한 바 있다. 과연 누가 선정됐을까? 놀라웁게도 징기스칸이 그 영광의 자리를 차지했다. 징기스칸이 누구인가. 아시아 아라비아를 정복하고 유럽을 거의 함락 직전까..

[스크랩] 암중모색(6) : 아는 만큼 보이나, 보이는게 다는 아니다

중국의 4대 쭉빵걸 중 한명으로 부차에게 대쉬하여, 오나라를 한방에 아작낸 월나라 꽃뱀 서시는 가슴앓이 병이 있어 언제나 미간을 찌푸렸다. 마을의 된장녀가 그걸 보고 자기도 가슴에 손을 대고 오만인상을 찡그리며 반상회를 설치고 다녔다. 그러자 마을 총각들은 대문을 잠그고 나..

[스크랩] 암중모색(2) : 천운의 연속 혹은 불운의 시작

“보이시죠?...저 덩어리....느낌 안 좋아요...MRI 찍읍시다” 담당의사인 신박사가 갸웃거리며 설명을 하는 동안에 후배는 굳은 얼굴로 모니터를 핸드폰으로 찍어 어디론가 전송하고 있었다. “형...아무래도 뇌출혈 그 이상일 거 같애” 담배를 건네며 후배가 나지막히 말을 건네왔다. 그..

[스크랩] 암중모색(1) : 천운의 연속 혹은 불운의 시작

“아이가 토해서 잠깐 눕혀 놨습니다” 주말 농구코치의 전화에도 우리 부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점심에 먹은 오뎅과 떡복이가 토사물로 나왔다는 말에 급체려니 여기고 약속된 저녁 회식 장소로 차를 몰고 가며 고소한 전어회를 떠올리고 있었다. “아이가 좀 이상합니다. 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