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뇌종양이 사라졌습니다 !
이 말을 정말 듣고 싶었고
이 말을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날이 오리라 굳게 믿었지만
그런 날이 와줄까 사실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런 소망이 이루어졌습니다.
아들의 뇌종양(수모세포종, 원시외배엽성(PNET))이 사라졌다는
담당의사의 최종적인 결론을 듣게 된 것입니다.
작년 8월 16일 ....
체격은 말랐지만 채력은 막강했던 14살 외아들이
농구연습중에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면서 알게 된 뇌종양.
그 이후로 두번의 수술, 방사선치료, 요양원순례등을 거쳐
올해 2월초 이 곳 그린수련원에 정착한 뒤 4개월여의 수련 끝에
꿈에 그리던(정말 이 단어밖에 생각 안나네요) 완치판정을 받았습니다
어떤 연유에서 기인 된 건지는 몰라도
아이가 뇌종양에 걸렸다는 말을 들었던 순간부터
저는 오로지 대체요법만을 일직선으로 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겪었던
메이저병원 의사들의 무시와 냉대
친인척들의 의심과 오해
주위사람들의 불신과 비판들은 아직도 가슴에 아립니다
책과 인터넷 강의등 숱한 시행착오 끝에
이 곳 그린수련원을 알게 됐고
원장님과 유사범님, 기치료사님의 지도하에
정말 짧디 짧은 4개월간의 수련끝에 완치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련원에 처음 왔을 때 본
운동장에서 수련중이던 환우들의 그 생경한 움직임,
제가 봐왔던 보법과는 전혀 다른 정말 이상한 손동작 발동작...
과연 저걸로 내아이의 병을 고칠수 있을까?
내가 제대로 선택을 잘 한 것인가?
그렇게 그린수련원의 생활이 시직되었습니다.
암에는 완치가 없다고 합니다.
평생 달래가며 데리고 살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들의 완치판정도
암과의 전쟁에서 종결이 아니라
진정한 투병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마음의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또한 그린수련원 임직원분들에 대한 감사의 차원에서
아울러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아들녀석의 투병 일지를 연재해서 올릴 생각입니다
환우님 그리고 보호자님
절대 낙담이나 좌절 마시고
용기와 희망만을 무기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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