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풍경/좋아하는 시

The Road Not Taken, 가지 않은 길  - Robert Frost / 피천득 번역- 

홍바라기의 love lettet 2021. 2. 7. 11:43
The Road Not Taken, 가지 않은 길
                   - Robert Frost / 피천득 번역-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노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길이 굽어 꺾여 내려갈 때까지
바라다 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 보았습니다.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던 겁니다.
그 길은 걸음으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n come back.
 
그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날을 위하여
한길을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 없었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먼먼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했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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