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 Heart]를 소개합니다
경남 도청 소재지가 있는 창원은 인구 100만의 거대 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외형적인 크기만 성장을 했을뿐 의료시설과 관련해서는 지역 대학병원이 없기에 대부분의 중증 환자나 소아암을 비롯한 암 환자는 인근 부산이나 서울 등지로 나가서 치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 창원에는 소아암 관련하여 상징적인 활동들이 여럿 있습니다.
첫 번째가 건강장애 학생들의 학교인 '꿈사랑학교'이고, 두 번째는 창원경일고등학교 학생들의 봉사동아리인 'Yellow Heart'입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학생들의 소아암 환자를 돕는 고등학생들의 봉사 동아리입니다.
지금 Yellow Heart 동아리에서는 '현혈증 모집'과 '소아암환자를 위한 모발 기증 홍보' 그리고 다음(Daum) 아고라에서 진행중인 '소아(청소년)암과 재발암 환자의 의료비 지원 및 기타지원' 에 대한 서명운동을 친구들의 카톡과 카스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우연히 접하게 된 저는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앞서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앞장서야 할 일에 아이들이 소리내고 친구들과 삼삼오오 활동하고 있습니다.
혹, 창원에 들릴 기회가 생겨서 주말에 길거리에서 노란티를 입고 활동하는 Yellow Heart 동아리 학생들을 보면 여러분들께서도 칭찬의 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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