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 현대의학 분야
이미 의학적인 암 치료율이 공인되었기에 암치료은 메인은 꼭 현대의학으로 하길 권유 한다.
이를 두고 도로의 ‘횡단보도’란 표현을 하며 눈이와서(병원 포기,불가,난치암 경우) 횡단보도가
안보이기 전에는 절대 위험하게 육교 밑을 횡단하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
그래도 아직은 병원치료가 가장 안전하게 통용할 수 있는 ‘횡단보도’와 같다는 뜻이다.
다른 어떤 의학, 요법도 암 종별, 병기별 5년 생존율이 잘 명시된 곳을 찾기란 매우 어렵다.
객관, 통계, 경험, 과학, 합리, 이론, 자료, 재현성 등 장점이 많고 지금도 계속 발전 중이다.
누가 봐도 인정되는 객관적 자료가 가장 풍부하고 경험적(통계)으로 보면 재현성도 높고
또 시행착오를 적게 하기 위해 연구를 많이 해왔고 이론을 정립해 온 분석적 경험의학이며
국내 많은 암연구소, 의과대학, 병원에서 훌륭한 인재들이 암정복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많은 환우들이 일단 암진단과 치료를 유수 유명 대형암병원을 선호하는것이 이를 반증한다.
아직은 그래도 가장 믿음직한 의학이며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실제 환자에게 사용하기 전에
이미 충분한 고찰이 이루어지고 있다. 같은 암을 미리 경험한 분들이 후배 암환자에게 조언을
하기 가장 쉽기 때문에 그런 분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면 보다 더 나은 요법이 탄생할 것인데
바로 이점이 현대의학의 주된 장점 중 하나이다. 대다수 국민들이 진단과 치료를 현대의학
유수 대형 암병원에서 하고 싶어하는 것도 그만큼 이런 신뢰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비록 병원 치료율이 기대치에 못 미치지만 자료상 현대의학만큼 암환자를 살리는 의학은 없다.
굳이 큰 단점을 들자면 아직 반 이상이 병원 치료에서 비껴나는 현실이기에 현대의학 암 관련
선생님들은 환우들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치료율 상승을위해 연구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반 이하가 낫고 그것도 1기~4기 암환우 다 합친 결과라면 진행암 3,4기는 결과가 더 안 좋다.
게다가 10년 이상 암이 자라는데는 만든 사람의 자연치유력도 책임이있는데 병원 3대요법으로
더욱 더 자연치유력이 떨어진다면 자칫 암 제압 실패시는 재발, 전이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
또 치료과정이 힘들어 하고 싶어서 하는 분은 없겠지만 득이 많다면 어쩔 수 없다고 본다.
더 좋은 치료율을 가진 다른 의학, 요법이 나오면 안 해도 되지만 아직은 그렇지 못하다.
힘든만큼 결과가 좋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영상으로 진단함에 있어서 적어도 1cm
(약 10억개 암세포 모임으로 오랜 과정의 결과임)가 되어야 발견 가능하다는 것도 문제다.
1cm라면 작다고 우습게 보거나 초기로 볼지 모르나 적어도 이미 10년 이상 지난 상황이다.
아니 유전자 변이부터 따지면 훨씬 더 장기간이 소요되어 1cm크기로 발전했다고 봐야한다.
수술, 항암제, 방사선요법 시 득실을 생각하면서 내게 유익한 점만 현명하게 선택, 이용하라.
주치의가 설명한 치료계획이 신뢰 될 때 비로소 치료에 임해야 때늦은 후회를 피할 수 있다.
보편화되긴 아직 이르지만 제 4 요법으로써 면역요법과 온열요법, 유전자치료도 관심 가져라.
면역세포치료, 세포은행, 암 백신, 암 유전자와 암 억제 유전자 등에 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현대의학도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사안이 있음을 미리 알고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치료방법도 병원과 의료인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그렇다고 많은 곳을 돌아다닐
필요는 없고 두 곳, 많아봤자 세 곳 정도의 의견을 종합하면 병원 치료 방향을 정할 수 있다.
본인의 경우는 대형 암병원 종양전문의와 통합의학에 열린 종양 전문의 등 2곳의 의견을 듣고
향후 병원치료의 방향을 환우와 보호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면 거의 결정이 가능하다고 본다.
물론 어떤 치료도 100%는 없기에 결단하고 시행한 치료에 대해선 절대 후회할 필요가 없다.
치료하는 병원의 치료가 성공적이면 충신이요, 실패하면 역적이 되는 생각은 절대 버려야한다.
통계 % 보다는 나 개인으로 보면 성공과 실패 둘 중 하나라 ‘0’아니면 ‘100’이 되는 것이다.
반 이상이 병원치료를 해도 안된다는 생각보다는 반 가까이 완치된다는 긍정의 희망을 품어라.
내 몸안에 아직 암세포 보다는 정상세포가 훨씬 많다는 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한다.
명의 선생님의 진료를위해 장기간 대기하는 경우도 환자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정해야 한다.
본인 경우는 대학 병원급의 수준이라면 아주 큰 차이를 두지 않고 있다. 일례로 위암환우가
수술 제일 많이하고 잘하시는 선생님의 집도를 받고자 몇 달 기다리느니 오히려 그 선생님의
제자를 찾거나 아니면 다른 큰 병원의 경험 많은 위암 전문 외과과장을 찾으시길 권한다.
결론적으로 현대의학은 암 진단 시 꼭 최우선으로 검토해야할 메인 치료의학으로 본다.
주치의께서 설명한 치료계획에 신뢰가 될 때만
비로소 치료에 몰입해야 때늦은 후회를 피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