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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간 펫씨티와 재발확률

홍바라기의 love lettet 2015. 3. 13. 14:14

저도 내일이면 ABVD 6차 모두 마칩니다. 이제 끝났다는 안도감도 있고, 또 재발 걱정도 되네요.  

다행히 아래에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조혈모세포나 신약정보를 보면서 나름 희망도 생기네요. 

호지킨 치료를 마치신 분들 중 재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제가 찾은 자료를 공유합니다.  


2014년 6월 Haematologica라는 잡지에 나온 내용입니다. 

(http://www.haematologica.org/content/99/6/1107) 


"Forty-five scans were scored as positive (17.3%) and 215 (82.7%) as negative. 

After a median follow up of 37.0 (2–110) months, 252 patients are alive and 

eight have died. The 3-year progression-free survival rate was 83% for the whole 

study population, 28% for patients with interim positive scans and 95% for patients 

with interim negative scans (P<0.0001)." 


평균 3년 정도 추적조사한 연구로, 6명의 세계적인 호지킨 전문가들이 펫씨티 사진을 비교하면서 

negative (관해)와 positive(치료가 안되는 경우)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펫씨티를 해석하는데 

오류라 많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연구기간 중 전체 참여환자 260명 중 8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전체 생존자들 중 83%가 재발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간펫씨티에서 negative로 나온 

환자의 95%는 조사기간 중 재발이 없었던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28%만이 재발이 없었다고 

합니다. 병의 기수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중간펫씨티의 결과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연구를 볼때, 호지킨의 경우 중간 펫씨티가 깨끗했다면 3년 안에 재발할 확률은 5% 정도입니다. 

그 후 문제가 될 수도 있겠으나, 첫 2년 동안 재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2년 후에 

재발할 확률은 전체 재발의 5%가 안된다는 걸 다른 곳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만일 중간펫씨티 

결과가 좋았다면, 치료종결 하자말자 재발걱정을 하기보다는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에게 하는 얘기이기도 하구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참고로 펫씨티를 negative, positive로 분류하는 것이 좀 애매할거라 생각합니다. 펫씨티를 해석하는게 

문제가 많이 되는데, 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많이 쓰이는 Deauville 스코어법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1-5까지 중에서 1이 최상이고 5가 가장 나쁘며... 1-3까지는 negative고 4,5는 positive라고 합니다. 

  1. no uptake or no residual uptake (when used interim) 
  2. slight uptake, but below blood pool (mediastinum) 
  3. uptake above mediastinal, but below or equal to uptake in the liver
  4. uptake slightly to moderately higher than liver
  5. markedly increased uptake or any new lesion (on response evaluation)

또 중간펫씨티와 재발확률과 관련한 다른 자료로 2012년 12월 발표된 자료가 있습니다. 

(http://www.bloodjournal.org/content/120/25/4913.full?sso-checked=true#T1)


출처 : 림프종 환우회(림사랑)
글쓴이 : 로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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