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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암을 극복하지 못한 분들과의 대화......3번째 이야기.

홍바라기의 love lettet 2015. 4. 14. 10:35

지난번에 이은 이야기다.

나는 40대 이후의 소위 말하는 인생 황금기를 의사도 약사도 아닌 소시민에 불과한 신분임에도 20년이 넘게

암과의 전쟁에 인생을 바쳤다.

지난 2월 25일까지도 그린수련원을 운영하면서 유학중에 있는 외아들을 끌여들여서 까지 내가 하고 있는 전쟁에

대를 이어서 진행하고자 했다.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을 당한 것도 여러번 있었다.

주된 위반 내용은 기공으로 암이 치유 된다라고 한 것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회복되었고 현재까지도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잘하고 있는 분들도 많은데...다시 말하자면

분명한 팩트임에도 의사가 아닌 사람이기 때문에 회복된 자료를 공개하는 것 자체가 의료법 위반이라 하여

고발을 당한 것이다.

"기 치유"에 대해서도 고발을 당해 기공사가 조사를 받기도 했으나 돈을 받지 않았고 약을 사용한 것도 아니고 단지 "기"를 발공한 것이기에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다만 "기 치유"라는 용어 자체가 의료법 위반이라하여 그 이후 "명상체험"이라 용어를수정했다.

이제 그간의 모든 것을 푸른교육선교원에 다 넘기고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

 

 그래서 나는 지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특히 한국에서 말기 암 환우들과 함께 웃고 울며 보냈던 11년간의

과정을 책으로 발간하고자 한다.

 그 과정중 한 분야로 암 극복에 실패한 분들과의 함께 나눈 대화들을 요약해서 나의 애환이 서린 푸른교육선교원

카페에 남기고자 한다. 원래 그린수련원이 내가 운영해오던 기공수련원이었지만 금년 2월 25일자로 폐업이

되었고 현재는 그 시스템이 그대로 푸른교육선교원이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다음달이면 카페의 명칭도 그린수련원에서 "푸른교육선교회"로 바뀌게 된다.

나는 힘이 남아 있는한 내 뜻을 이어가고 있는 푸른교육선교회를 도울 생각이다.

 

 병원 치료에서 이미 의사들도 그 생사에 대해서 알고 있을만한 상태의 환자들에게는 환자나 보호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가장 분명하게 제공해야할 정보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어떤 암에 대한 5년 생존율과 그 5년 생존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환자가 분명히 인식하도록 해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의사들간에도 다툼이 있는 갑상샘암에 대한 것등을 기존 주요 5대 암과 뒤섞어서 5년 혹은 10년 생존율과

합산하는 통계같은 것은 깊이 생각해 봐야한다.

참고로 갑상샘 암은 암 환자의 발생건수는 10배 20배 늘어나는데 반해 사망자 수는 특별한 변함이 없다,

갑상샘 암은 수술 여부를 떠나서 5년 혹은 10년 생존율이 99. 26%(100명중 99명 이상 생존)에 달한다.

예를 들어 5년 생존율이 거의 제로(2,5% 100명중 97,5명 사망)에 이르는 교모세포종과 합산하여 생존율 통계를

낸다면 암 5년 생존율이 무려 50%가 넘는다.

무슨 의미가 있는 통계인가?

내가 무슨 암이며 병기는 어떠하며 수술 가능여부와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환자의 몸 상태가 어떠한가를 살펴 본

다음 여러가지 생존율 자료를 검토해 보는 것이 합당하다.

 

 예를 들어 (환자들을 통해 들은 정보들임) 4기 폐암이라 하자. 이것은 누가 뭐래도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이 10명 중 단 한명도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가족과 함께 수없이 많은 밀린 일들과 이야기들이 있을 것이다.

정확하게 환자가 정보를 안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이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

그 환자가 내 가족이라고 생각해 보자. 어떤 정보를 주어야 할까?

분명하게 생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각종 자료들을 근거로 환자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

이럴 때 의사들이 치료의 큰 의미는 없습니다 라는 것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1년 안하면 6~7개월 이라는

답을 주는 것은 무책임하다.

어느 누가 인간의 남은 생명의 기간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인가...

내가 경험한 수많은 경우를 보면 그러한 말은 전혀 맞는 말이 아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많은 증거가 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다. 생사의 주관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말기 암 환자들과 오랜기간 함께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그전에 내 생각과 상식대로만 믿어 왔던 믿음 생활에서 완전히 바뀌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살아계셔서 그 분을 온전히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인격적으로 역사하신다. 지난 세월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품에 안고 보냈고 수많은 분들을 회복시켜서 가정으로 복귀시켰다.

지나고 보면 단 한순간도 주님이 내 곁을 떠나신 적이 없으셨다.

 

 병원치료에서 실패하고 이들이 생의 최후의 시점에서 병원치료에 대한 후회가 없고 담당 의사에게 감사함으로

생을 마감하게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내가 만난 대부분(사실은 전부임)의 환자들은 병원에 대한 불신과 원망과 후회를 토로 했다.

다음에 계속 하겠습니다.

출처 : 그린수련원 구(충주)중원양생 기공센타
글쓴이 : 중원기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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