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은 이야기다.
오늘은 지난 10여년간 암 환우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병원에서 진단한 암의 병기와 잔여생명기간에
대해 실제 경험한 내용과의 차이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한다.
병원에서의 암을 진단했을 때 병기에 대한 판단은 대략 암의 크기와 전이여부 및 암의 부위등에 따라 0기~말기로 나뉘어 진다.
그러나 내가 경험한 바로는 솔직히 표현하면 맞지 않았다.
특히 잔여 생명기간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진단내용과 사망시점이 전혀 맞지 않았다.
죽는다는 사람들이 산속에 들어가서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면서 호전되는 사례는 너무나 많다.
일일히 지난 경험들을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경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내 나름대로의 판단은 이렇다. 우선은 암의 크기와 전이여부에 따라 구분되는 병기보다는 현재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판단 된다.
암의 병기를 구분하는 것은 환자의 치료에 대한 난이도와 잔여 생명기간을 판단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렇지만 이렇게 구분하는 것은 실제와는 너무나 차이가 있다.
폐암을 예로든다면 가장 단순하게 암의 크기가 8센티인 사람과 4센티인 사람은 누가 생각해봐도
8센티크기의 암을 가진 사람이 더 빨리 사망에 이른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 사망하기까지의 잔여기간은 암의크기와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환자의 몸 상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다.
폐암카페의 어떤 분이 암은 면역력과 관계가 없다는 글을 여러번 단정적으로 올린 것을 봤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경험해 보지 않은채 대세가 아닌 외국의 일부 논문을 인용하면서 확정적으로 암 치유에 관한 글을 올리던 분이 있긴했으나 나의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
분명히 말하지만 암은 면역력과 직결되어 있다.
비록 병원검사상 더 크고 중해 보이는 암일지라도 현재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극복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설명되어지는 예를 들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기로도 사망을 하는 수가 많다.
그렇다면 감기가 암 보다 더 악성도가 높고 중하기 때문에 사망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그것은 바로 그 환자의 몸 상태(면역력 상태)가 감기도 이기지 못할정도이기 때문에 사망하는 것일뿐
감기는 암에 비해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벼운 질병이다.
그렇기에 병원에서 암의 크기나 진행정도에 따라 4기 진행암이라고 판정 받았다 하더라도
반드시 좌절해서는 안된다.
현재 내 몸의 상태가 암을 이길 수 있는 정도로 만들어 갈 수가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내 몸에 암이 오도록 만든 것도 내 몸탓이요. 암이 떠나가게 만들 수 있는 것도 내 몸상태이다.
너무 몸을 상하게까지 만들지 말고 여러 경험자들의 실제적 조언을 참고하여 병원치료와 함께
몸을 양생시킬 수 잇는 방법들과 잘 병행해 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
대부분 병원에서 실패하고 마지막을 맞게되는 환자들은 오직 의사의 말대로 따르기만 하면 회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 지독한 치료과정을 따라하다가 마지막 더 이상 쓸 약이 없다라는 말에 충격과 좌절, 그리고 분노를 느낀다.
반드시 알아야할 것은 내몸은 내 자신이 가장 잘 안다. 그리고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한다.
치료중에 이건 아니다 싶으면 병원치료와 더불어 검증된 대체요법도 반드시 병행해 봐야한다.
병원외 방법은 병원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 마지막으로 어쩔 수 없이 시행해 보는 방법이 아니다.
대체요법도 시행해야할 시기가 있다.
대체 요법을 하는 분들의 특징은 무조건 병원치료에 대해 불신을 조장하는 말을 한다.
마찬가지로 의사들은 병원외 방법들에 대해서는 너무나 무시한다.
아에 말조차 꺼내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내가 알기로는 의사들도 자신들이 암에 걸리면 여러 대체요법들을 시행하고 있었다.
나도 의사나 의사 가족들을 많이 경험해 봤다.
그러나 의사들은 다른 환자들에게는 절대 대체요법들을 병행하도록 하지 않는다.
대체요법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독일에서의 예를 잘 살펴보면 매우 유용한 정보들이 많다.
독일 의사들은 다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다음예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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