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종관련/도움되는 정보

[스크랩] 경험으로 알게된 암 극복에 도움이 되는 정보.....7

홍바라기의 love lettet 2016. 5. 30. 23:32

 지난번에 이은 이야기다.

내가 이곳 병원에 입원중인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지난 20여년간에 걸친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투병중인 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서 쓰는 것일 뿐 현대 의학적 관점에서 완전하게 검증된

내용이 아님을 밝혀두고자 한다.

혹시 이대로 따라 했는데 회복되지 못했다 라는 원망을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지난 경험에서 항상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면서 더 발전되어 나가는 것이다.

나는 경험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다.

어떠한 새로운 이론이 나오더라도 실제 경험해 보면 이론과는 너무나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글을 남기는 것은 이러한 경험이 특정 한두사람을 대상으로 단기간의 결과물이 아닌 수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10년 혹은 어떤 것은 20여년에 걸쳐서 얻어진 것이기에 절대적이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분명 도움은

될 것이라 사료된다.

사람의 목숨이 두개라면 한번은 이런방법에 매달려 보고 아니면 저런 방법도 시행해 볼수 있지만, 하나뿐인 목숨이기에

한번 실패하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또다른 방법을 시행해 볼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기 때문에 다른 많은 경험에서 얻어진 것을 자신의 투병생활에 적용하고 참고해 보는 것은 매우 유익할 것이다. 

오늘은 또다른 경험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입원중인 환자중 4명은 계속되는 항암치료로 거의 회복불능의 상태가 되었다.

이것 저것 항암제를 바꿔가면서 몸은 극도로 쇠약해 졌고 면역력이 바닥나면서 암은 급속도로 커지거나 골수가 손상되에 혈액을 생성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러 2주 단위로 수혈에 의지하면서 연명해 가는 분도 있다.

다른 3명도 더이상 쓸 수있는 항암제가 없다고 한다.

이분들의 경험을 들어보면 항암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시점을 치료중에 어느정도 느꼈으나 오직 의사의 말대로만 하면 살겠지 라는

막연한 희망으로 시키는대로 따라했으나 결국은 주치의가 더이상 쓸약이 없다고 하자 절망에 빠지게 된 것이다.

왜 이렇게까지 되었는가....

이분들은 의사를 원망하고 병원을 원망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담당의사 역시 환자를 살리기 위해 여러 자료들을 검토하면서 최선의 치료를 했다고 본다.

그러나 의사라고 해서 만능은 아니다. 그리고 수많은 환자들을 살피면서 어는 개개인의 몸 상태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살핀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환자들은 몇년씩 같은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지만 갈때마다 자신의 상태를 기억도 못하고 그때마다 올라오는 자료를

보고 겨우 알아본다는 것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매우 섭섭한 일이지만 한두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아닌 수많은 환자들을 상대하면서 더구나 몇달에 한번씩 보면서

모든 환자를 일일히 기억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환자들도 병의 극복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몸상태는 환자 스스로가 가장 잘안다. 이것이 답이다.

우리몸은 견딜 수 없는 지경까지 오면 몸의 주인에게 싸인을 보낸다.

다음에 계속 하겠습니다.

출처 : 주은라파스병원 통합암센터 (구 그린항암기공수련원)
글쓴이 : 중원기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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