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은 이야기다.
나는 병원치료에 대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정답이다 라는 것은 알지 못한다.
그렇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살펴볼 수는 있다.
최초에 암이 발견되었을때 이미 4기 진행암이라면 솔직히 말해서 병원의 어떤 치료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완치에 이르는 것은 거의 기적의 수치외엔 없다. 기적의 수치라함은 우리의 기준으로 3%미만의 확률을 의미한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되돌아보면 아무리 말기암이라해도 100명중 1~3명정도는 회복을 한다.
이것은 그야말로 기적일 뿐이요. 흔히 세상말로 살 운명인 것이지 무엇을 어떻게 해서 살아난 것은 아니다.
속된말로 살 운명이면 개똥을 먹고도 살아난다는 것이다.
3%미만의 살운명인 경우에 녹즙을 먹고 살게되면 녹즙 무용담이 나오고 산에가서 칡뿌리 캐먹고 살다가 회복되면
칡뿌리 무용담이 나오고, 돌부처 앞에 기도하다가 살아나면 부처님 은혜라 하는등등, 갖가지 무용담이 이곳저곳에
도배를 하지만 그러한 기적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늘 있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있어질 것들이다.
텔레비전등의 방송매체에서도 이러한 방법들로 극복된 사례들이 공개되면서 수많은 환자들이 따라하기도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단지 기적일 뿐이지 나에게도 같은 기적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솔직히 말해서 4기 진행암이 3%, 즉 기적의 수치이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시말하면 4기진행암의 치료방법은 없다.
그렇다고 쉽게 생을 포기해서는 안되지만,
이러한 4기 진행암이 현대의학으로 완치되지는 않는다. 물론 3%미만의; 기적은 항상 있다.
이미 국가암정보원 자료등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우리 병원의 입원환자중 가장 많은 암이 폐암이다.
폐암4기진행암의 경우 국가 암정보원자료를 보면 5년 생존율이 겨우 2,5%이다.
이것도 완치가 아닌 5년을 겨우 버티는 경우를 말한다. 비록 완치라 하더라도 역시 3%미만의 기적의 수치에 불과하다.
전혀 포기한 경우에도 이정도의 기적은 항상 있어왔다.
이런경우에 있어서 몇번의 항암치료로써 암을 다소나마 축소시켰다면 생명을 일정부분 연장시켰다라고 생각하고
그다음 자신만의 대체요법을 찾아 생명을 더 연장시키고 삶의질을 높혀나가야 한다.
이미 모든 자료에 5년생존율 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나만은 예외일 것이다 생각하고 고통스런 치료에 매달려
남은 삶을 망가뜨리는 것은 옳지 않는 것 같다.
여섯번째 글에서 나름대로 수집한 항암치료의 중단시기를 정리해 놓은 내용도 참고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현대의학적 방법으로는 더 이상 치료방법이 없다고 했을때 생을 포기해야 하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그렇다고 누가 무엇을 먹고 회복했다라는 기적과 같은 방법에 매달려서도 안된다.
방법은 단한가지다.
오직 내몸이 암을 이길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즉 "사법을 쓰지말고 보법을 써야한다."
이런방법이 성공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생영을 연장하고 삶의질을 개선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마음을 비우고 적절한 운동과 골고루 잘먹는 식이요법 및 규칙적인 프로그램을 잘 시행하면 분명한 도움이 된다.
나는 지금까지 한국에서만 대부분 말기암인 많은 환자들과 12년간을 먹고자고 함께 생활해 왔다.
병원에서 포기한 분들이지만 병원에서의 판단과는 너무나 다른 결과를 경험했다.
그래서 나는 지난글에서 암의 크기와 사망시간의 빠르고 늦음은 상관이 없다라고 썼다.
예를들어 사람들은 병원에서 6개월 남았다 라고 하면 5개월29일을 잘 살다가 6개월이 되면 죽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
잔여기간이 6개월이라 하면 사람답게 활동하면서 살 수 있는 기간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나머지 수개월은 먹지도 못하고 침대에 누워서 영양제 등에 의지하다가 생을 마감한다.
지금까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많은 환자들과 생활하면서 관찰한 결과 유기농이 어쩌니 하는 식이요법이 아닌 골고루 잘먹게하고
상태에 따라 맞춤형 운동과 호흡,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을 시키면서 편하게 생활한 결과 삶의질은 말할 것도 없고 병원에서 판단하는 것 보다 몇배의 기간을 잘 살았고 이중에는 많은 수가 5년이상 건강하게 살아있다.
우리가 시행하는 방법이 무슨 기적과 같은 방법이냐? 그런 것도 아니다.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운동시키고 잘먹고 잘 잘수 있도록 보살핀다.
우리 병원을 방문한 많은 분들이 수련중인 환자들을 보면서 도무지 환자라는 느낌이 전혀 없다라고 한다.
그것이 답이다.
어떠한 치료를 했든 또한 암의 크기가 어떤지 여부에 관계없이 못먹고 얼굴에 핏기가 없고 누가 봐도 저사람이 암환자구나 라고
생각되면 투병방법이 옳다라고 보지 않는다.
암의 유무에 관계없이 잘먹고 잘자고 운동 잘하고 얼굴모습 자체가 환자의 모습이 아니면 된다.
솔직히 과게에는 암인지도 모르고 천수를 누린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장기 기증 서약을 하고 불의의 사고로 뇌사상태가 되어 장기 적출을 위한 수술을 하다보면 암덩이리를 발견하게 되는데,
전혀 암 환자로서의 불편함도 모르고 암이 있는지도 모르고 건강하게 잘 살아온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내몸이 암을 이기면서 살아왔기 때문이다.
언론이나 혹은 인터넷등에서 어떠어떠한 방법으로 암이 고쳐졌다라는 것 대부분이 기적적인 일들뿐이다.
그러한 방법을 따라해서 암에서 회복할 확률은 기적의 수치 이상은 없다.
암이 내몸에 온 것도 내몸 탓이요. 암을 이기게 만드는 것도 내몸이 할일이다.
어떠한 약재나 치료방법을 동원해서 암이 관해가 되었다하여 비록 5년은 무사할지라도 15년을 기준해서 보면 기적의 수치를
제와하고는 암은 반드시 재발한다.
내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최고의 치료 방법이다.
다음에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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