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은 이야기다.
완전한 암 극복을 위해서는 오직 병원치료에만 매달리거나 병원을 불신하고 대체요법만을 고집하는 것 둘다 옳지 못하다는
생각을 나는 가지고 있다.
바람직한 병원치료에 대한 나름대로의 경험을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하루가 다르게 암이 커가는 급성기에는 병원치료만큼 빠른 효과는 없다고 본다.
예를들어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에 일정한 후유증은 감당해야 한다.
식욕이 떨어지고 머리가 빠지는 등등의 후유증은 어찌할 수가 없지만 대체요법을 잘 병행하면 후유증을 최소화 할수가 있다.
필연적인 면역력 저하도 많이 감소시킬 수가 있다.
항암치료를 할때 어떠한 식품도 먹지말라라는 것등은 사실과 다르다.
충분한 영양식을 하는 것도 대체요법의 하나인데, 검증된 보조식품을 먹지말라는 것은 모순이다.
여러경험을 종합해 보면 잘 검증된 대체요법과 운동요법은 항암치료의 후유증을 거의 느끼지 않게 만든다.
그러면 항암의 효과가 줄어든다라는 생각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항암을 하더라도 빈대잡자고 초가삼간을 다 태우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골수활동을 정지시키면 암의 유무를 떠나서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곳에 입원환자중 4명은 항암치료의 후유증으로 하루하루가 힘들고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한분은 후유증으로 골수활동이 정지되어 2주단위로 수혈을 받으면서 연명해 가고 있고
20대 초반의 여성 2명과 30대의 여성 한분은 항암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여 참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쉽게 말해서 위험한 상황이다.
이미 이들은 항암을 중단해야 할 시기를 알고 있었음에도 강행한 결과이다.
지금은 모두 후회하고 있다.
의사들 말만 들으면 고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내 생각에는 그러한 원망보다 본인들 스스로가 잘 판단했어야 옳았다고 본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항암치료를 일시 중단하거나 멈추는 것이 좋다고 본다.
1, 항암치료중에 암이 줄지 않거나 더 커지는 경우, 혹은 전이가 있어지는 경우이다.
2, 항암제를 바꾸어 가면서 반복적인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 이때도 대부분은 항암이 잘 듣지 않는다.)
3, 각종 혈액수치가 너무 낮아서 도저히 항암이 불가능함에도 소위 말하는 혈액수치를 높히는 주사까지 맞으면서
항암을 계속하는 경우.(이때는 일정기간 중지했다가 다시 하더라도 일단은 중지함이 옳다.)
4, 너무 힘들어서 음식을 먹지도 못하는 날이 처음보다 점차 길어지는 경우.
5, 체중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너무 많이 빠지는 경우.
위와 같은 경우에는 일정기간 항암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결국 그러한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너무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다.
현재 입원중인 환자들을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암이 조금 줄어든다고 해도 그 이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국 암의 크기 여부와는 상관없이 생명을 단축하는 경우를
참 많이 지켜봤다.
그래서 이 연재글중 맨먼저 쓴 내용이 암의 크기와 병기와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나름대로의 경험을 소개했다.
다음에 계속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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