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홍바라기의 love letter

푸른 하늘을 보다가(love letter 5)

홍바라기의 love lettet 2012. 8. 31. 08:15

사랑하는 딸에게

 

출근하여 회사에서 푸른 하늘을 쳐다보니 너무 원망스러워 그게 미워 한참을 째려봤는데 하늘이 아빠에게 이러더구나.   "정말 모르겠니?" 

 

곰곰히 생각하다 아빠는 단호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 해줬다. " 자신 있습니다 " 라고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일까? 이제 그 이야기를 해줄께

 

100여년전 어느날 강증산 상제님께서 자신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글을 잘 보아 두면 이 책에서는 더 볼 것이 없느니라.” 하시고 맹자(孟子)의 한 절을 외워 주시니 이러 했단다.

 

  • 天將降大任於斯人也인대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리려 할 때에는
  •     천장강대임어사인야

     

  • 必先勞其心志하고 苦其筋骨하고 餓其體膚하고      반드시 먼저 그 마음의 뜻을 지치게 하고 뼈마디가     
  •     필선노기심지       고기근골       아기체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

     

  • 窮乏其身行하여 拂亂其所爲하나니             그 생활은 빈궁에 빠뜨려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하느니라.
        궁핍기신행       불란기소위

  • 是故는 動心忍性하여 增益其所不能이니라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 주어 
        시고    동심인성       증익기소불능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

    이 말이 무슨 뜻인가 하면 하늘이 우리에게 시련을 주는 것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우리를 성장시키고 성숙시켜 더 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함이란다
  • 더 큰 사람이 되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살펴줄 수 있는 자신으로 변해있지

     

    그러기 위해서 힘듦과 시련을 먼저 주어 그 사람을 단련시키는 거란다

     

    여기서 주는 하늘의 시련은 그 사람을 힘들게 하기위한 것이나 죽이기 위한 시련이 아니라 단련이기 때문에 사명을 부여 받은 사람이 이겨낼 수 있는 그리고 감당하여 헤치고 나갈 수 있는 시련을 주는 것이란다.

     

    그래서 아빠는 홍비랑 함께 손을 잡고 지금의 시련을 헤쳐 나갈 자신이 있어서 " 자신 있습니다 "라고 한거야

    왜냐하면 내 딸을 믿으니까

     

    이제부터 아빠 딸 자랑 좀 할께

     

    첫째 내 딸은 누구보다 강인한 사람이야

    둘째 내 딸은 누구보다 의지가 굳은 사람이야

    셋째 내 딸은 누구보다 똑똑하고 지혜로운 사람이야

    넷째 내 딸은 누구보다 예쁜 사람이야

    다섯째 내 딸은 세상 최고의 아빠를 가진 사람이야

    여섯째 내 딸은 세상 최고의 사랑하는 가족을 가진 사람이야

    일곱째 내 딸은 세상 최고의 친구들을 가진 사람이야

    여덟째 내 딸은 누구보다 가슴에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야 

    아홉째 이 시련을 이기고 나 갈수 있는 사람은 내 딸뿐이야

     

    넌 잘 할 수 있을 거야. 이제 5개월 조금 더 남았네. 우리에게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기까지,

     

    오늘도 화이팅!!!

     

    그리고 널 많이 사랑해........

     

     

    2012년 8월 31일

     

    사랑하는 아빠가

     

    love letter -0005 푸른 하늘을 보다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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