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오늘은 많이 바빠서 너에게 전화 한번 못했구나
뭐하고 있니? 사이버 수업은 잘 듣고 ?
홍비야! 어제는 또 아빠가 사소한 일로 엄마의 마음을 다치게 했구나
항상 말조심해야지 하는데도 가끔은 잊어버린단다. 퇴근해서 사과는 했지만 니 엄마 마음을 풀어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아. 그래서 부탁인데, 홍비가 이런 엄마 마음을 좀 달래줘.
홍비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잖아 그 힘을 아빠에게도 좀 나누어줘
참 그리고 생각한 것이 하나 있는데, 12월 25일은 엄마의 생일 이잖니, 이번에 우리 사이버학교 창작작품에 글 출품하여 꼭 상금타자. 그래서 상금으로 엄마 케잌도 사고, 선물도 사서 생일파티 열자
오늘도 남은 하루 알차게 보내고 사랑하는 우리 딸 화이팅 !
엄마에게 아빠가 너무~ 너무 사랑한다는 말도 꼭 전해 줘야해. 꼭 !, 꼭 !, 꼭 !
2012년 10월 16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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