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아침에 일어나 홍비에게 밥을 해주고 싶어서 밥솥에 밥을 해 놓았는데 아빠의 솜씨가 어떨지 모르겠구나
고구마랑, 땅콩, 밤 이런 간식거리 역시 니 입맛에 맞는지 궁금하구나
홍비야 오늘은 그냥 어떤 이야기보다도 너에게 "사랑해"란 말만 해주고 싶어
"사랑해"
홍비야 언제나, 늘, 항상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널 사랑해
2012년 11월 1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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