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홍바라기의 love letter

지구는 몸살 중 ! 지구가 아파요 !(love letter 97)

홍바라기의 love lettet 2013. 1. 7. 09:47

사랑하는 딸에게

 

새벽에 잠깐 다리에 쥐가 났다며 아빠 부르는 소리에 너 얼굴 보고는 아침에 훌쩍 출근했는데 지금은 괜찮은 거지?

쥐가 나는 이유는 근육의 이완과 수축이라고 하는데 청소년기에는 낮에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쥐가 나기 쉽고 평발을 가진 사람도 쥐가 나기 쉽다고 하니까 잘 때 낮에 신체 활동해서 긴장된 몸의 근육 잘 풀고 따뜻하게 자도록 해라.

그래도 쥐가 나면 아빠에게 S.O.S 는 필수

아빠가 " 야옹~ 야옹~ " 해서는 쥐를 물리쳐 주마 ㅋㅋㅋ

 

사랑하는 홍비야 !

아침부터 손이 무척 시리구나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데 조금 있으면 따뜻하고 또 더워지는 계절이 와서 추운 겨울이 그리워질 것이란다

요즘 갈수록 겨울은 추워지고 여름은 더워지는 이유는 지구 온난화와 관련 있단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북극의 얼음들이 녹아서 바다로 흘러가니까 해수 온도가 차가워지고 그로 인해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란다 

 

지구는 몸살 중 ! 지구가 아파요 !      

 

우리의 환경이 파괴되고 나빠지면 결국은 그 속에서 생활하는 생명들도 영향을 받는단다

지금도 매년 많은 생명의 종들이 멸종위기에 처하고 실제로 멸종되어 가고 있단다

사회도 다양한 생각을 포용하고 발표하는 사회가 건전하듯이 자연도 다양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이 건강한 자연이란다

 

우선 우리 가족부터라도 건강한 지구를 위해 음식 쓰레기줄이기, 재활용하기, 필요없는 전원 코드 뽑기 등을 실천해보자

 

사랑하는 홍비야 !

추울 때는 무턱대고 두터운 옷을 입는 것보다 속옷을 입고 얇은 옷을 껴입는 것이 보온이나 활동성에도 더 좋다고 한단다. 다 알고 있는 생활 상식이지만 아빠도 잘 지켜지지는 않아서 한번 더 다짐해 보는구나.

앞으로의 겨울은 갈수록 추워질테니 특히 감기 조심하고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해서 면역력이 낮아지지 않도록 주의하렴

 

아빠는 언제나 홍비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기도할게

 

사랑해 홍비~    

 

 

2013년 1월 7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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