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홍바라기의 love letter

Hugging is good medicine 안아주기는 좋은 약입니다(love letter 185)

홍바라기의 love lettet 2013. 4. 5. 08:35

사랑하는 딸에게

 

어제 페이스북에 있는 친구 중 좋은 글귀를 올린 것이 있어서 너에게 소개하마.

포옹이라고 하는 안아주기에 대한 이야기인데 사실 우리나라 정서에서는 어느 정도 커고 나면 포옹이 쑥스러울 때가 많지만 어린 아이 때 엄마가 아이를 안아 주는 생각을 해보렴.

이 글을 보면서 아빠는 아픈 아이들이 늘어가는 것이 어쩌면 맞벌이 문화로 인해 안아주지 못한 아이들의 숫자가 늘어나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단다.

 

Hugging is good medicine 안아주기는 좋은 약입니다

 

It transfers energy and gives the person hugged an emotional lift.

이것은 에너지를 전달하여주고 안긴 사람에게 정서적 상승을 가져다 줍니다.

You need four hugs a day for survival, eight for maintenance, and twelve for growth.

생존을 위해서는 하루에 4번의 포옹이 필요하고,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8번, 그리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12번의 포옹이 필요합니다.
Scientists say that hugging is a form of communication because it can say things you don’t have the words for.

과학자들은 포옹으로 당신이 단어로 표현하지 않는 것도 말할 수 있기 때문에 포옹은 의사소통의 한 형태라고 합니다.
And the nicest thing about a hug is that you usually can’t give one without getting one.

그리고 포옹에서 가장 좋은 점은 일반적으로 하나를 받지 않고는 하나를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홍비야 !

포옹이란 누가 먼저 시도를 할 수는 있지만 일방적으로 줄 수 있는 것이 아닌 서로가 안아주고 안겨야 하기에 '하나를 받지 않고는 하나를 줄 수 없다'고 하고 있구나.

참, 멋진 말이지 않니?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빠가 그동안 제대로 널 안아주지 못했는데 오늘부터라도 어떻게 실천을 하면 안되겠니?

분명 넌, 까칠하고 단호하게 "안돼요" 하겠지만 …….

 

그래도 아빠가 몸으로 실천은 하지 않지만 마음으로는 하루에 12번 이상도 안아주고 있단다.

 

사람이던 동식물이 되었던 다치고 아팠을 때는 기본적으로 약을 통한 치료도 해야 되지만 사랑한다고 속삭여주고 안아준다면 사랑받은 세포는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해진단다.

 

건강해지고 튼튼해져라, 내 딸~      

사랑해~ 홍비

 

 

2013년 4월 5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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