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격언 30』
생긴 암이 중요할까? 만든 사람이 중요할까?
(답) 둘 다 중요하다 !
만약 단편적으로 본인에게 답을 묻는다면 정답은 '둘 다 중요하다'
라고 말하고 싶은데 이는 오랜 임상 일선의 경험상 나온 표현이다.
암은 절대로 어느날 갑자기 생긴것이 아니다.
유전자 돌연변이부터 적어도 10-20년 이상 지난 결과물인것이다.
그렇다고보면 그렇게 오랜기간 동안 몸안에서 암이 자라갈수있도록
몸안과 몸밖의 열악한 환경 (=형편없는 자연치유력 문제)을 조장한
만든 사람의 책임도 절대 무시하거나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다.
그렇다고해서 생긴암을 그냥 그대로 놔두고 자연치유력 강화만으로
암을 손쉽게 제압하기에는 아직은 통계 자료 등에서 문제가 따른다.
(자연치유력 안에는 회복력, 복구력, 면역력 등이 포함되어있으며
자연치유력을 강화해 치료하겠다는 개념이 바로 '자연요법'이다.)
사실 괴로운 수술, 항암제요법, 방사선치료를 하고 싶어 하는 분은 없다.
현재 의료체계상 진단과 치료를 병원에 주로 의존하기에 더욱 그러하다.
지금도 현대의학 병원의 생긴 암 공략법이 날이갈수록 발전되고 있으며
계속 새로운 암치료 통계 자료가 구축되고 발표되기에 읽은 환우들에게
우선은 그래도 가장 신뢰되는 방법임에는 어느누구도 부정하기 힘들다.
허나 현재 암치료율이 반도 못미치고, 힘든 치료과정, 치료가 거듭될수록
더욱 자연치유력이 망가지고, CT진단 문제점(대개 1cm<시 발견) 등으로
꼭 개선,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바로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요즘 병원에서 면역,유전자,온열요법 등을 다루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결국 암치료는...
1. 현대의학 병원에서 생긴 암을 적절히 공격해 반란군의 세력을 줄이면서.....
2. 만든 사람 몸개선(=자연치유력)을 병원밖요법으로 병행하는것이 필요하다.
소위 ' 통합의학적인 암치료' 개념이다.
어찌보면 1번은 장점과 득을 잘 이용해서 시행하는 선택사항이고
2번은 투병 경과 전체를두고 늘 염두해두어야하는 필수사항이다.
벌레가 생기면 낡은 집 수리와 벌레잡기를 동시에 한다는것이다.
다만 이 경우에 어디에 더 시간과 경제를 투자하는것이 중요한데..일단은
병원자료가 잘 구축되어있기에 먼저 병원자료를 보호자들이 잘 검토해서
병원이 책임져주는 정도를 파악해서 투자율부터 현명하게 정하길 권한다.
나머지 시간은 병원밖 자연치유력 강화법에 투자하는것을 권유하고싶다.
특히 병원의 수술, 항암, 방사선요법 시행시는 꼼꼼히 득실을 살펴야한다.
(예: 항암요법시는 부작용,반응률,목적,거부시대안,경제성,사용약 종류 등 검토)
절대 1번이나 2번길을 외길로만가다 안될때 되돌아가기는 힘들다고 본다.
병원예후가 만족스럽다면 주력으로 1번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2번에 한다.
병원예후가 저조하고 포기,불가,난치암이라면 당연히 2번에 더 투자한다.
임상에서 보는 갑상선암 2기와 췌장암 2기를 같이 평가할수없기 때문이다.
수술해도 전자의 5년생존율은 95.6%로 좋으나 후자는 12.3%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