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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암 격언 30) 17.전인건강이라는 단어를 기억하라~

홍바라기의 love lettet 2014. 3. 6. 16:39

  『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격언 30   

     

 17. 전인건강이라는 단어를 기억하라

      인간은 동물, 기계와 다르다~  이 세상에 슈퍼맨은 없다~

 

전인건강이란 WHO(세계보건기구)의 건강분류처럼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사회 환경적 건강 등 3가지 모두 양호함을 말하며 넓게는 관심이 커지고 있는

영적건강까지 포함해 4가지 범주가 모두 건강해야 진정으로 건강하다는 것이다.

 

이 4가지 건강은 한 인간 내에서 유기적으로 깊은 관계를 가지고 서로 영향을

미치기에 모든 환우들은 몸 간호는 물론 우리 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신적,

사회 환경적, 영적인 환자 요구까지 동시에 충족되어야 진정한 치료라고 볼수있다.

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고 건강하게 잘 살다 잘 가기를 바라므로 건강 의미에대해

알아보아야할 필요가 있으며 많이 들어보신것처럼 돈을 잃으면 조금 잃게 되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게 되며 마지막으로 건강을 잃으면 정말 모든 걸 잃게 된다.

돈 벌려고 건강 다 해치고 돈이 벌린 후에는 건강이 안좋아 번 돈 다 쓰기도 한다.

불황이 심해지면 경제문제로 삶의 질과 정신 건강(불안, 스트레스)도 저하되며

질 낮고 오염된 먹거리와 환경오염 등이 겹치게되어 몸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

 

몸이 건강하다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격투기 선수나 조폭들이 가장 좋겠으나

비록 몸 건강 점수는 높아도 혹 사회, 정신, 영적 건강 점수는 낮을수 있다.

투병 중이던 아들 녀석은 몸 건강은 최악이지만 다른 분야의 건강은 꽤 좋았다.

 

사람은 혼자 살 수없는 사회적 동물이며 환우는 특히 대인관계를 피하는 분들이

많은데 과거와 달라진 외모, 여러 신체기능 저하, 떨어진 자존감 등이 원인이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암환우들끼리의 동병상련의 모임은 매우 중요하다.

암이란 하나의 공통 문제로 서로 친해질 수 있고 숨은 상처, 응어리를 풀 수 있고

함께 흘리는 눈물로 마음 해독이 되고 같이 웃음으로 서로 안아주고 품을 수 있다.

 

대인관계가 몸에 영향 주는 것은 당연해 만나면 힘이 더 나고 용기가 더 생기며

웃음 나오게 하는 대상, 늘 봐도 따뜻한 사람과의 만남이 환우에겐 꼭 필요하다.

그래서 곁에서 간호하는 보호자는 문병자를 꼭 체크할 필요가 있는데 문병 시나

문병 후 환우의 기분 상태를 보면 좋은 만남인지 나쁜 만남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어느 손님이 문병하고 간후 환우가 의기소침, 우울해지고 화를 낸다면 다신 문병

오지 못하도록 하고 반대로 활달해지고 웃음이 많아졌으면 계속 오시라고 하라.

건강인도 아침 출근길에 불쾌감 주는 사람과 만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좀 그렇다.

만나면 웃음이 나오고 없었던 용기도 생기고 절망이 소망이 되고 시름 속에서도

얼굴이 확 펴지고 엔돌핀이 팍 솟는 상대와 꼭 좋고 유익한 만남을 가져야한다.

 

짜증이 나면 소화도 별로 안 되고 몸이 정말 아프면 기도도 안나올수 있으며

신경도 날카로워지며 환우가 주위와 다투고 나면 몸 상태도 별로 안 좋아진다.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 기능이 의당 떨어진다.

암성 통증은 의지력 상실 등 정신력 저하, 자포자기를 가져와 조절해줘야한다.

 

면역이 학생들 시험기간엔 떨어지며 테레사 여사의 비디오만 보아도 올라간다.

장난으로 일부러 웃거나 가벼운 운동, 즐거운 노래만 불러도 면역이 올라간다.

알콜성 간질환 환자를 몇 달 성의껏 치료해 퇴원시켰는데 그날 밤 그 환우가

그간 잘 참았던 음주 유혹을 못이기고 폭음을 하게되고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면 

환자의 간만 치료된것이지 폭음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을 치료한 것은 아니다. 

현대인에게 빈발하는 우울증이란 질환이 있다면 정신과 치료도 꼭 필요하며

무조건 정신문제를 귀신 들림 등 영적인 문제로만 치부하지는 말아야한다. 

 

이미 정신적 건강이 우리 면역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는데 자율신경계(심장처럼 무의식적으로, 자진해서 움직이는 신경)

밸런스를 좋게 하면 면역력이 향상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와 반대로

자율신경 부조화는 그만큼 체내 면역기능 저하와 관련이 많을수밖에 없다.

교감이든 부교감이든 어느 한쪽의 우위는 몸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자율신경계는 사람이 활동적일 때 우위가 되는 교감신경계와 수면 중이나

이완됐을 때 우위가 되는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이들의 조화가 중요하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  상당수는 교감신경 우위시간이 길어 가능한 한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고 교감, 부교감신경을 리듬있게 반복할 필요가 있다.

음악, 미술, 신앙, 춤, 운동, 휴식, 환경, 심리치료, 냉온욕 등으로 이완시켜라.

 

만나면 힘이 나고 웃음을 짓게 하는 따뜻한 사람과의 만남이 필요하다.

 

21세기 들어 전인건강(=(W)Holistic health) 개념이 확산되면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정신-신경-면역학(Psychoneuroimmunology,PNI)과

심신의학 분야에서 정신의학과 관련된 좋은 연구결과가 계속 도출되고 있다.

더불어 미국 듀크대학과 하버드대학에서는 영혼의 믿음 세계(=신앙)와 치유

관계를(spirituality & Faith & healing) 과학적으로 계속 입증하고 있다.

 

그만큼 영혼, 마음, 신경, 내분비, 면역계는 인체 내에서 밀접하다는 뜻이며

몸, 마음, 대인관계와 환경은 물론 영혼까지도 건강해야 진정한 건강인이 된다.

암은 생사와 밀접한 질환이라 그런지 영적인 욕구가 상상 외로 큰데 아무래도

죽음의 명제 앞에서 웰다잉, 삶과 신앙, 사후세계 등에 관심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각종 환경적인 문제 역시 암과 연관이 되며 석면, 유흥가 주위, 매연과

오염속의 도심, 전기 투성이 건물, 안 좋은 수맥, 내 주위를 지나는 고압선,

핸폰의 무분별한 사용, 파괴와 공해로 죽어가는 자연도 나쁜 요인이 된다.

그래서 암환우는 도심보다 산소 포화도 높은 산으로 가는것이 좋다는 뜻이며

불가피하면 실내에 공기 청정기나 산소 발생기를 설치하는것이 바람직하다. 

 

평균 수명보다 건강 수명, 얼마나 사는가? 보다 어떻게 사는가?도 중요하다.

환우들은 삶의 량도 중요하나 삶의 질은 웰빙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정신적 건강과 영적 건강에 대한 언급은 또 나오므로 차후 참고하기 바란다.

 

불쾌한 자극 등 스트레스로 인한 교감신경 긴장 유발 시 야기되는 문제

❶과립구▲ : 활성산소▲ → 조직파괴▲ → 조직재생 반복→ 세포증식유전자이상 발생

❷아드레날린▲ : 혈류장애 → 조직에 산소, 영양공급 저하, 노폐물 축적

❸림프구 감소 : 암세포 감시능력 저하, 공격할 군인의 감소

❹배설, 분비기능 저하 : 변비, 부종, 어지럼증, 초조함, 불안→ 악화, 교감신경 자극

 

 

출처 : 김소장의 통합의학 암 연구소
글쓴이 : 생명과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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