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내가 먹는 물, 공기, 음식이 나를 만드는 재료다
되도록 기본은 지키되 균형되고 융통성 있는 식이요법을 하라~
-(영양 결핍 & 불균형 조심)
입으로 들어가는 3가지-물, 공기, 음식은 투병 전후나 투병 중에 꼭 유의해야 한다.
집을 지을때 필요한 건축 자재들처럼 내 몸을 만들고 지탱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다.
물은 우리 몸의 60~70% 차지하기에 물이 잘못되면 모든 대사에 문제가 오게 되며
밥은 좀 안 먹어도 버틸 수는 있으나 물과 공기를 못 먹으면 얼마 견디지를 못한다.
신생아는 몸의 거의 90%가 물이라 몇 번만 설사해도 위험한 탈수에 빠질 수 있다.
국내도 물 박사(?)가 여러 분 계시는데 주의할 것은 어떤 특정물을 먹어 암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며 암 치료의 기본 필요 요소이지만 암을 없애는 치료제는 아니다.
해외에서 암 치료한다는 유명 물에 대한 기사를 여러 번 접했는데 공통점(예: 좋은
무기질 등)만 유익한 정보로 받아들이면 좋겠고 필자는 비교적 저렴하며(6-7만/월)
본인이 꽤 좋아하는 모 무기질 성분이 함유되어있는 모 생수를 권유하는 정도이다.
지구상에 물이 점점 말라가서 앞으로는 석유 전쟁보다 물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며
중동 지방에선 그렇게 귀한 물이 우리나라는 여기 저기 파도 잘 나오니 꼭 귀하게
잘 보존하고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어릴 적엔 집 앞의 개울물을 먹기도 했었으며
60년 대 고교 시절 공부하느라 잠시 머물던 경기도 수동 지역은 그 이름처럼 물이
정말로 맑아 그야말로 물 반 고기 반의 낙원이었고 지금까지도 잊혀 지지 않는다.
그때 만해도 땅도 하늘도 물도 오염이 들 되었던 시절이기에 마냥 그립기만 하다.
적어도 암 투병 시는 하루 최소 2L 이상의 깨끗하고 좋은 물을 꼭 음용하면 좋다.
저렴하면서 제독도 하고 피를 맑게하는 최고의 도구는 물과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공기는 모든 요양 장소가 깊은 산에 있는 것만 봐도 매우 중요한 환경 인자인데
물도 땅도 하늘도 공기도 썩고 음식마저 썩어 암이 이렇게 많아진지도 모르겠다.
산소, 음이온, 심호흡, 피톤치트, 녹색병원(숲), 햇빛도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
오염된 도심에서 투병하는 것은 악조건이며 특히 폐암 등 호흡기 계통은 더하다.
비닐 하우스가 늘면서 실내 재배는 쉬워졌으나 필요한 햇빛내의 생육광선이 줄어
질이 떨어지게 되며 그 안에 오래 거주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별로 좋지는 않다.
가능하다면 거주지를 맑은 공기, 물 있는 곳으로 옮겨 텃밭을 가꾸며 살면 좋으나
‘숲에 가면 암이 낫 는다’는 식으로 착각하지 말고 숲에 가면 도움이 된다고 보라.
산소의 보고이기에 발암을 물론 암 치료에도 영향을 미치며 숲을 파괴한다는 것은
우리 후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며 자연 창조주를 거스리는 행위이기도 하다.
새소리를 감상하면서 정다운 친구와 함께 걸으며 심호흡하는 시간을 자주 가지고
정 숲에 갈 여유가 없으면 실내에 공기 청정기나 산소 발생기라도 설치하면 좋다.
좋은 영양 상태는 병원치료의 피해를 줄이고 감염에 잘 저항하고 회복도 도우는 데
암 환우들은 암 자체, 암 치료, 식생활, 환경 등 생활습관에 의해 영양문제가 많다.
병원치료는 공격적이라 식이로 암 공격하기보다 체력 보완으로 면역력을 지지 하라.
식이영양 + 장내 환경 + 혈액 순환 + 면역력 등 4가지는 투병의 중요 부분이 된다.
우리 주위에는 저렴하면서 좋은 재료도 많고 생야채식 등도 관심을 많이 끌고 있다.
식이나 흡연이 주요 발암요인(50~60%)이 되기는 하나 거꾸로 음식이 치료 면에서
그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그렇다고 음식을 절대 무시해선 안 될 것이다.
‘아무거나 잘 먹어라’는 표현은 수정해야 하며 암 환우 분들이 발암 음식만 골라서
먹은 것도 아니듯이 건강인 역시 그 동안 항암 음식만 먹은 것이 아니라는 뜻이며
‘발암 예방 식이’ 와 ‘항암 식이’를 잘 구별하면 암 치료에 여러 가지 도움이 된다.
굳이 암이 좋아하는 음식을 애써서 찾아 먹을 필요는 없으나 암 진행에는 안 좋고
암 치료하는 특별 식품은 없으며 암 치료에 좋은 식품을 고의로 피할 필요도 없다.
무엇을 먹는 가?도 중요하나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먹는 가?가 더 중요하기에 내가
먹는 음식이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나아가 나를 살리는 약이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말기 환우들은 대부분 심한 영양과 면역결핍의 악액질 상태가 되어 감기 몸살 같은
가벼운 질환도 극도로 약한 체력 때문에 쉽게 이기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암 환우에게 있어서 영양 관리와 영양 보충은 투병에 정말 중요한 것이며
대부분의 암 환우들은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떠나서라도 소화기능이 좀 떨어져 있다.
대개 교감신경이 긴장되어 있기에 위는 이완되고 소화기계의 연동운동이 억제되며
위가 약해져 있어서 좀 많이 먹으면 위장에 무리가 가서 충분히 소화되지 않는다.
아무리 비싼 음식들을 먹어도 소화를 제대로 못 시키면 그 음식물은 에너지원으로
되지 않고 위와 장에 부담을 주며 대사 부산물들이 대량 발생하게 되고 노폐물들이
몸에 쌓이고 간 해독 대사에 짐을 주며 항암 투병에 방해요인으로써 작용하게 된다.
좋은 어떤 것을 먹느냐? 보다 어떻게 먹어야 소화, 흡수가 잘 될지?도 생각해 보고
병원 치료 중에는 언제든 식욕저하, 구역, 구토, 입맛 변화, 설사 등이 올 수 있다.
기호식품을 편하게 먹도록 하고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가 가장 근간임을 명심하라.
영양소 분석이나 음식의 량 보다 신체 부작용을 줄이면서 잘 먹도록 하는데 원칙을
두고 그나마 입으로 먹을 수 있을 때 열량과 단백질이 많은 식사, 간식을 보충하라.
안 먹는 데는 장사가 없듯이 잘 먹어야 더 살고 체내 환경도 좋아지며 조직 파괴도
최소화되며 조직 재생도 빨라지기에 식이요법은 치료에도 잘 견디고, 면역력 유지,
치료 부작용 감소, 체력과 건강유지 및 증진, 빠른 회복, 재발 방지에 필수가 된다.
또한 암 환우들은 장기간 약물치료로 간(암세포가 분비하는 독성 분비물을 해독)과
신장(독성물질 여과) 기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무리 없는 식이요법을 해야만 한다.
특히 단식은 완전 단식이든 반 단식이든 전문가와 함께 조심스럽게 실시해야 하며
굶으면 위장도 세포도 쉬고 활성산소도 덜 생기나 역으로 체력은 떨어지기 쉬어져
암과 싸우는 암 면역력 부분에도 영향을 안 미친다고 볼 수 없어 꼭 주의해야 한다.
오래 전 암 치료를 쉽게 한다? 는 모 단식원을 방문했는데 말로만 치료를 주장하고
호전자료를 제시 안 해서 관심을 안 가졌는데 지금은 없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암 치료는 의학적인 치료도 중요하나 곡물, 채소, 과일, 산야초, 해조류 등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도 암 치료에 있어서는 중요한 영향인자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일례로 암 세포벽은 질긴 단백질이라 육류 섭취를 줄이면 체내 남아있는 보다 많은
효소들이 활발히 그 암세포벽을 공격하고 NK세포가 그 암세포를 공격해 파괴한다.
특정 식이요법으로 암이 낫는다는 기우는 버려야 하지만 식이영양은 기본사항이며
유기농 여부, 주위 환경 오염도, 유통 과정, 제철 제품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지금처럼 토양, 물, 공기가 나빠진 환경에서는 진짜 100% 착한 음식 찾기도 힘들고
마음 놓고 먹을 것이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식이영양이 균형, 조화를 이루면 좋다.
“식이요법이 100% 완치시킬 수는 없어도 온전한 암 치유에는 기본 필수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