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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암 격언 30) 25.웃음치료를 적극 활용하라

홍바라기의 love lettet 2014. 7. 17. 11:36

  『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격언 30    

 

       

 

25. 웃음치료를 적극 활용하라

       내가 만일 암 요양 센터를 차린다면 분위기부터 바꿀 것이다~

       -(웃음 노하우 & 웃음 글 하나)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 선물 혹은 최고 혜택 중 하나가 아마 웃음이라고 생각 된다.

 

유독 우리나라 사람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웃음이 매우 적고 나이 들수록 인색하다.

어떤 글을 보니 만약 80년 산다고 할 때 일 하고 자는데 45~50 여년, 코 후비는데

150일, 화장실에서 1~2 년을 소요하는데 비해 웃는 시간은 100일 정도였다고 한다.

 

한국 남자들은 한 주에 고작 몇 번 대박 웃음을 짓고 여자가 남자보다 많다고 하며

우리보다 조금 더 웃는 나라에 가면 하루 평균 7번 전후 웃는다고 하는데 이와 같이

우리에게 웃음이 빈약한 이유는 전통 유교 사상 등 문화적 요건도 한 요인인 듯하다.

대박웃음을 하루 10~20번 하면 암에도 안 걸린다고 하던데 우리나라 남자들의 평균

대박웃음이 1주 2~3번에 불과하다고 하니 참 웃음에 빈약한 것은 맞는듯해 보인다.

 

아가들은 하루 600번까지 웃고 엉덩이만 쳐도 방긋 웃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웃음

이 적어지며 아침에 몰래카메라로 출근하는 분들을 찍어보면 무서운 얼굴이 많으며

한바탕 싸우다 나온 것 같으며 게다가 쌍꺼풀까지 적어 더 더욱 날카롭게 느껴진다.

 

어떤 나라는 엘리베이터에서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도 “하~이”하면서 미소 짓는데

우리나라는 “안녕하세요?”하면 대개 ‘글쎄요...누구세요?’하듯이 의아하게 쳐다보며

인사를 계속해서 하는 경우 어느 당에서 나왔냐? 관리사무소에 새로 오셨나? 한다.

 

웃음은 ‘laughter’, 그리이스 어로는 ‘겔로스’(원어=헬레), 즉 헬스(health = 건강)라

그만큼 건강한 사람은 웃음이 많다는 것이며 입 꼬리가 올라갈수록 좋다는 뜻이다.

내적 조깅인 웃음은 면역 요법의 최고 기본 이며 돈도 안 들고 유통기간도 없으며

웃음요법 하나 만으로도 환자 분위기도 좋아지니 참으로 웃음의 장점은 매우 많다.

또 전염력이 강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꾸며 같이 웃으면 효과가 수십 배 더 되고

복이 오면 누구나 웃겠지만 거꾸로 웃으면 복이 온다니 정말로 시도해 볼 만 하다.

 

장난으로 한숨을 계속 쉬면 우울증도 가능하다는데 일부러 웃으면 얼마나 좋은가?

하루 5분 웃어도 70 평생이면 88일, 80평생이면 100일 정도니 꿔서라도 웃어보라.

행복과 비례하며 보약보다 좋으며 천 가지 해를 막으니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다.

일소일소(一笑一少), 일노일노(一怒一老)되며 웃음 주는 사람과 1m내 있기 바라며

웃음이 잘 나오는 집은 썰렁함도 원망도 다툼도 시비도 은근슬쩍 도망 가 버린다.

 

가장 웃음이 많은 나라가 방글라데시, 케냐 마사이족이라니 경제 수준과도 다르며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 더 웃고, 잘 살면 더 기뻐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다.

햇빛을 자주 쪼이는 민족들이 웃음이 더 많고 우울증도 적다는 것도 이해가 간다.

 

특히 암 환우들이 노력해서 생명이 연장된다면 그만큼 더 웃으며 기쁘게 살아야하며

얼마나 치료 땜에 공 들이고 그동안 고통을 참아왔었는가? 따라서 더 웃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분들이 의외로 많으므로 본인이 전인치유를 적극 지향하게 된 것이다.

 

성공인들의 특징 중 하나가 유머 감각이며 웃음은 대인관계에도 이점을 가져다주고

웃음의 연구가 많아지면서 건강에 미치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계속 증명되고 있다.

성가대원들의 자연 살해세포가 높다는 것은 기쁨, 웃음, 감사, 기도의 결과로 보며

일부러 하루 수십 번씩 한숨을 쉬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괜히 우울해짐을 느낀다.

남이 나를 좀 미쳤다고 보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한가? 그냥 귀에 가짜 이어폰을 끼고

통화하는 척하며 웃으며 걸어도 보고 옆 사람에게 간지럼이라도 부탁해보기 바란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도 무사히~라고 기도한 후엔 거울보고 안면 근육부터 풀어라.

 

이왕 한번 살다 갈 길이라면 실컷 웃고 사랑이라도 맘껏 하고 가야하지 않겠는가?

웃음 치료사가 늘어나면서 강의도 많으니 바빠도 꼭 웃음 치료를 자주 받기 바라며

초창기에는 웃음 치료사가 불과 3~4명 정도였으나 지금은 200명이 넘는다고 하니

얼마나 초빙하기 좋은가? 면역을 위해 터무니없이 값비싼 제품을 찾아 헤매지 말고

꼭 심호흡과 산소와 운동의 비밀부터 인식하고 웃음을 병행하면 아주 좋을 것이다.

 

당신 웃음 하나가 집 전체 분위기를 바꾸고 보호자의 피로까지 없애줄 수 있으며

나 땜에 고생하는 가족에게 미안할 때 편히 쉽게 갚는 방법도 당신부터 웃어보라.

이왕 웃을 바엔 배꼽 찾을 정도로 웃고, 웃고 나면 배가 아플 정도가 되어야 하며

그래야 내장 운동에도 좋으며 짧게는 3분 정도로 시작하다 30분까지 지속해보라.

처음엔 3분 계속 웃는 것도 그리 쉽지 않으나 연습하다보면 30분도 웃을 수 있다.

여러 명이 같이 대박으로 웃으면 더욱 좋기에 암 환우들의 모임이나 캠프를 통해서

동병상련의 눈물과 웃음을 체험한다면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며 암과 관련된

프로그램에는 웃음치료 시간을 할당해서 다 같이 배꼽찾는 연습을 자주 해야 한다.

 

단 조심할 것은 웃음 중에는 면역에 전혀 도움이 안 되고 건강에 해가 되는 웃음이

있는데 바로 ‘비웃음’,‘ 쓴웃음’,‘ 코웃음’이며 이런 웃음은 의지적으로 피해야 한다.

 

본인은 웃음 치료사는 아니나 웃음 치료사를 대상으로 강의를 많이 해오고 있으며

암 강의만큼은 내용이 어렵고 차가워 중간에 만담, 위트, 풍자를 많이 사용하는데

워낙 암 내용이 무섭고 썰렁하기에 금방 청중들의 표정도 확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본인을 찾아오는 환우 중 90% 이상이 4기이며 이미 대형 암병원을 거쳐서 오신 분

들이라 진료실에 들어오는 얼굴을 보면 대부분 어둡고 절망의 낙담한 모습들이기에

상담시간 만큼은 오래 가지며 밝고 자유스럽고 웃는 분위기를 많이 추구하고 있다.

 

혹 환우 분이 돌아가신 후 가끔 보호자분들이 인사오거나 메일로 감사를 표하는데

보통 두 가지를 주로 많이 이야기 하신다. ‘처음으로 간만에 많이 웃어 보았다’라는

말과 ‘처음으로 의사 선생님과 오래 앉아 편안히 이야기를 해 보았다’는 것 이었다.

말년에 괴로움 보다 더욱 힘든 것이 고독, 외로움이라는데 동병상련의 아픔을 가진

분들끼리 자주 만나서 더불어 같이 웃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 꽤 바람직 할 것이다.

 

 

출처 : 김소장의 통합의학 암 연구소
글쓴이 : 생명과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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