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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암 격언 30) 24-2.요양 장소를 선택할 시 몇가지 조언 드려본다

홍바라기의 love lettet 2014. 5. 2. 14:26

  『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격언 30    

 

       

24-2.요양 장소를 선택할시 몇가지 조언 드려본다

 

-요양 시 환자가 아직 병원치료가 많이 필요한지, 보완요법이 더 필요한지를 보라.

 

병원 치료 목적으로 하는 요양이라면 본인은 권하고 싶지 않고 권하지도 않는다. 

물, 공기(햇빛,산소,숲,호흡 등), 음식(자연식), 운동(걷기 및 자세 교정, 니시 운동),

웃음치료, 마음치료 등 자연치유력 증가에 필요한 것을 이용하는 곳을 택하면 좋다.

비싼 치료기기나 건강보조식품 등의 사용을 권유하는 곳은 되도록 지양하면 좋다.

강조하지만 요양은 암 치료하는 곳 이라기보다는 내 몸 만들기에 주력하는 곳이다.

L 박사의 NEWSTART 역시 몸 변화를 위한 자연요법이 잘 구비된 곳 중 하나이다.

혹 포기암 치료 목적으로 특수 요법을 시행하는 곳이 있다면 충분히 알아본 다음

사후지불제(유효 시 사례)를 택하면 혹 나중에 올 수 있는 후회를 좀 줄일 수 있다.

 

-진단 초기나 암 교육, 실습을 못 받았다면 암 전문 프로그램이 있는 곳을 택해라.

 

간혹 치매나 중풍 등으로 입원한 환우들과 같이 생활하는 경우는 가급적 피하라.

암환자 대상이어야 하며 한방, 보완대체 등 암 전문 프로그램이 꼭 있어야만 한다.

주위환경은 물론 암 관련 프로와 암 경험 의료진이 있는 곳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요양병원은 거의 의료진이 10명 이내라 전문적 의학적 치료 목적으론 부적합하다.  

뉴스타트, 거슨 & 니시 요법 등이 있고 교육, 실습이 가능하면 습득하기에도 좋다.

그렇게 습관화가 되어야만 귀가 후에도 환우 스스로 지속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대부분 요법들은 정보를 보고 듣고 단순히 좋다는 생각만으로는 하기 힘들며 특히

보완(대체)요법의 경우는 반복 훈련으로 습관화, 체질화되고 몸에 베어야만 한다.

 

-응급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많은 경우는 되도록 병원과 너무 떨어진 곳은 피하라.

 

산골 속 외진 곳에 위치해 앰블란스 차가 다니기도 어려운 지형이라면 부담 된다.

전기는 암 환우들에게 치료용 기기이외는 꼭 피해야하며 주위에 고압선이 있는지

보고 환우가 자는 방(병실)의 수맥은 어떤지? 도 한번쯤 체크해 보면 좋을 것이다. 

핸 폰도 금기이며 황토방에 호롱불이 있는 곳이라면 어떨까? 권유하고 싶어진다.

산소 포화도 높은 맑은 공기와 좋은 물과 음식은 내 몸의 기본 건축 재료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암 환우 요양 시설은 일단 도심에서 벗어나야하는 것이 기본이다. 

 

-당장 호스피스 대상이라면 요양보다는 완화적 처치를 위해 호스피스를 택해야한다.

 

아직 의식이 또렸해 호스피스에 적응 못하면 우선 일반병실에서 완화의료를 받아라.

호스피스 관련 기관은 한국 호스피스 협회에 문의해 가까운 좋은 곳을 택하면 좋다.

종교적 호스피스 기관 중 말기 환우 봉사 차원에서 무료나 아주 저렴한 곳도 여러

군데 있으니 형편 것 잘 이용하면 된다. (예: 수원 기독 호스피스, 성모 꽃마을 등)

 

-식사와 거동에 문제가 없고 가정 분위기가 좋다면 따뜻한 내 집이 나을 수도 있다.

 

한 가정 안에서 가족들이 서로 서로 위로하고 사랑하는 치유의 과정은 바람직하다.

단 간병자 등 조건이 구비되어야하며 절대로 보호자가 먼저 지쳐 떨어지면 안 된다.

환우와 보호자가 같이 웃음 치료를 꼭 받았으면 하는 이유도 하나 되기 위함이다.

말도 필요없고 그냥 같이 있고 웃어만 줘도 전염이되어 분위기가 분명히 좋아진다.

 

-환우 정신(예; 외로움, 소외감 등), 영적 상태(종교를 가진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

 

꼭 환우의 의사를 존중해야하며  아무리 산수 좋은 곳이라도 싫어하는 분이 계신다.

한적한 요양장소에 모셨더니 고려장하듯이 내팽겨 쳤다고 원망하는 분도 경험했다.

또 어떤 분은 맨 날 피붙이들이 그립고 사람들이 보고파 눈물로 지새우기도 한다.

심지어 새소리와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듣기 싫어 다시 집에 가는 분도 있다.

암 투병 중에 도저히 정신력으로 못 버텨서 자진해서 절대자(신,God)를 찾는 분도

계시는데 이때는 환우 신앙여부도 고려해서 맞는 요양장소를 택하면 좋을 것이다.

 

-요양원은 요양병원과 달리 의료적 처치, 의약품이라도 법적으로 할 수 없는 곳이다.

 

요양은 말대로 치료보다 요양하는 곳이므로 비용 부담도 잘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한 달 10만원도 힘겨워하는 분이 있고 수백~수 천 만원 여유가 있는 분도 계신다.

그래서 고가 요법이나 비 객관적인 처치나 고가 건식류를 권하는 곳은 피해야한다.

치료는 암 전문 병원에서 하고 요양은 암 요양 병원(요양원)에서 하면 좋을 것이다.

 

 이상 여러 가지를 종합하여 집(재가), 요양원(혹 요양센터) 등을 잘 선택하면 된다.

 섬세히 판단 후 요양함으로써 최적의 몸을 만들어 암과의 전쟁의 승리를 기원한다.

 

 

출처 : 김소장의 통합의학 암 연구소
글쓴이 : 생명과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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