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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암 격언 30) 30-1.호스피스의 중요성-Well being(QOL)+Well dying

홍바라기의 love lettet 2014. 10. 22. 18:49

 

지금까지 '암 환우와 가족을위한 격언 30'을 애독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소나마 투병에 도움되셨으면하며 적어도 2번 이상은 읽어 체질화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는 암투병시 꼭 필요하다 싶은 글이나 저의 ppt 강의 자료를 올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승리를 기원드립니다.

 

  『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격언 30   

 

 

 

 30. Well being(QOL) + Well dying(아름다운 마지막 파티)을 이루라

      죽음 결론 & 호스피스의 중요성~

       -(죽음과 호스피스)

 

죽음과 호스피스

 

요즘 존엄사, 안락사(소극적 안락사, 적극적 안락사) 등이 법원 판결을 계기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인간도 죽음을 보는 눈과 죽음 이후의 세계를 바로 보는 눈이

있어야 가치 있는 삶이 된다. 죽음은 결코 끝이 아니기에 죽음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삶이 희망적이기도 하고 절망적이 되기도 한다. 죽음이 끝이라면 산다는 것이

정말 허무하고 무의미하나 그 반대라면 소망을 간직하며 존엄성을 유지하게 한다.

 

좋은 죽음을 하는 사람은 죽음도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 본인, 가족 모두 격한

고통은 없으며 호스피스를 통한 마지막 파티를 통해 화해와 용서와 작별의 기념시간을

가지며 남은 자도 감동 받는다. 어머니의 죽음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었다고

회상하는 아들의 글을 본 적이 있다. 아름다운 죽음에는 좌절, 분노, 후회, 죄의식과

운명 대신 행복과 만족과 희망이 넘쳐난다. 그러기에 비극적 종말이 아니라 삶의

완결이라고 가르쳐주는 아름다운 죽음도 많다. 죽음은 미리 연습할 수도 없고 또한

무조건, 무순서, 무소유, 무동반이란 특징이 있기에 생전에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도 있으며 그래야만 가치 있고 아름다운 웰다잉이 가능하게 된다.

 

암에서 나아도 한번은 가야하기에 이왕 가는 길이 라면 보다 보람 있게 가면 좋지

않겠는가? 동물도 마지막을 알기에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신의 장소를 찾아가 상아를

남기는 코끼리, 평생 인간 위해 뼈가 으스러지도록 일하고 갈 때는 자기를 부린 인간

을 위해 다 주고 가는 소, 늘 나라 안위를 걱정하다가 승리를 위해 자신의 죽음까지

알리지 말라며 산화한 이순신 장군, 작은 고도에서 대서양의 부는 바람은 한숨이요

대서양은 나의 눈물이라고 한탄한 나폴레옹, 죽음을 번데기에서 탈피하듯이 표현했고

자신도 우주여행을 간다면서 죽은 귀블로 로스 박사, 그는 사후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은 믿음 문제라기보다 지식의 문제라고까지 역설했을정도로 강조하던 분이셨다.

 

호스피스(Hospice).....

당신에게는 마지막 숭고하고 아름다운 이별 파티를 이루어주는 멋진 장이 될 것이다.

호스피스 와 현대의학의 차이점

호스피스

현대의학

삶의 자연스러운 부분을 수용

죽음부정

환자의 인격적 대우, 삶의 질 강조

기술 발달-생명연장에 강조

환자와 가족이 함께 결정

의사 결정이 주도-환자 무관

환자와 가족 중심

질병의 과정 중심

적극적인 돌봄-통증, 증상 질적 조절

적극적 치료-검사, 진단, 치료

통증조절, 증상조절, 목표는 무통

통증조절을 위해 제한된 투약

새로운 희망 '무엇인가 더 할 수 있는 기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 = 패배

진실 알리는 기회

묵계된 침묵의 시간

지속적 간호,지지로 분야별팀의 개별적도움

임종환자는 소외-심리적,영적요구 무시

임종준비는 인간 존엄성, 최대 안녕을 유지

비인격화 현상-중환자실, 심폐소생술

사별가족 프로그램

임종하면 끝

 

  

 

출처 : 김소장의 통합의학 암 연구소
글쓴이 : 생명과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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