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의료살인이란 말을 아십니까

홍바라기의 love lettet 2013. 2. 5. 18:00

현재 우리나라에는 100만명의 암환자와 220만의 가족 합하여 320만명의 환자와 가족이 있다고 합니다

암환자에 대한 '의료보험 급여확대 및 소아암 환자를 포함한 건강장애 학생들에 대한 교육문제'는 암을 앓는 환자이기 이전에 존엄한 생명의 문제와 의료비로 인해 고통받는 가정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경제적인 걱정을 덜하면서 투병생활을 하기위한 마땅히 해야 될 청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법살인'이란 단어가 있습니다만 암 환자에게는 '의료살인'이란 단어를 오늘 말하겠습니다

과학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표적치료제라는 것이 몇 몇의 암종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신 치료제라는 것이 대부분 완치보다는 꾸준히 복용을 해야하며 그나마도 약재 내성이 생기면 또다른 치료제가 개발되고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한달에 약제값만 1000만원 정도 드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평범한 중산층이 감당하기에는 이미 힘든 수준입니다.

또한 의료보험 보장율이 해를 거듭할 수록 낮아지는 것이 바로 비급여문제입니다. 선택진료비, 첨단치료와 약제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데 의료보험현장은 언제나 뒤처져 있습니다.

청소년 환자에 대한 학습권 보장 및 확대, 투병완료후의 사회복귀등도 역시 걸음마 수준입니다

Rome was not built in a day라는 말이 있습니다
협회나 정치인, 국가가 나서서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친구이며 그들의 부모입니다
이제 우리가 나서고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최소한 의료살인이 자행되고 있는 현장을 외면하지 말고 막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