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출근하면서 오랫만에 너와 아침 인사를 나누었구나.
앞으로도 오늘처럼 아빠가 출근할 때는 아침에 너 방에 들려서 얼굴보도록 하마. 너도 이제 조금씩 일찍 일어난다면 더욱 더 알찬 하루가 될 것이란다.
사랑하는 홍비야 !
하루의 시작은 아침의 시작에 달려있단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Early bird catches the worm.)'란 외국의 속담도 있잖니?
그만큼 부지런히 일찍 시작하는 아침은 우리에게 이로움이 많다는 뜻이겠지?
너도 때로 늦잠에서 일어나는 하루는 너무 바쁘다는 것을 잘 알 것이란다.
가끔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는 침대에 앉아서 오늘 하루는 무엇을 하지? 하며 생각하고 하루를 계획해봐.
이것은 꼭 공부를 하는 것만이 아니라 너 생활의 계획을 하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 가고 싶은 곳들을 목록으로 만들어 본다면 그 속에서 가까운 미래를 발견하지 않을까 생각된단다.
오늘은 짧은 편지를 남기지만 홍비에게는 보람차고 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단다.
너에게 다가오는 매일 매일이 항상 건강하고 웃음 잃지 않는 행복한 생활이 되기를 아빠가 기원할게.
사랑해~ 홍비
2013년 4월 22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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