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생의 가운데에서 만나다

홍비의 명령, HongBee Order-암세포에게 사라지라고 명령하다

홍바라기의 love lettet 2014. 8. 26. 18:41

소아암 생의 가운데에서 만나다

3부 사랑 받는 세포는 암을 이긴다.

 

홍비의 명령(HongBee Order)-암세포에게 사라지라고 명령하다

 

                                                                                           Writted by 홍바라기

 

이 장의 제목인 '홍비의 명령, HongBee Order'은 여러분에게는 처음 듣는 생소한 단어이지만 저희 가족이 투병 생활 중 복식호흡과 명상 그리고 자기 명령법이라는 개념을 확대하여 만든 것입니다.

 

암환자나 그 가족들에게는 정말 이 방법이 나에게 또는 나의 가족에게 도움이 될까 의구심도 가지고, 논리나 앞뒤가 맞지 않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암투병에 좋은 방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병원에서 더 이상 해줄 것이 없다는 말을 들은 경우라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더 절실함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만약, 이런 말을 들었드라도 결코 좌절이나 실망 하시지 마시고 단지 서양의학에서 포기를 한 것이지 그래도 사력을 다해 찾아보고, 노력한다면 어려운 길이지만 분명 방법은 있을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세상 모든 자물통에는 그에 맞는 열쇠가 있듯이, 우리는 5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 온 민족적 저력이 있으며 아직도 건전한 재야 암연구가, 지역에 비전으로 내려오는 전통의학이 답에 근접하게 해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판단을 함에 있어서 나름 다음과 같은 경우는 조심을 하는 원칙이 있습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을 조심합니다.

어렵고 이해가 가지 않는 이론을 사용하여 장황하게 설명하는 사람을 조심합니다.

환자의 노력없이 자신이 낫게 해주겠다는 사람을 조심합니다.

복잡한 것과 단순한 것 사이의 선택에서는 단순한 쪽으로 손을 들어줍니다

모든 문제를 면역력이란 단어로 설명하는 사람을 조심합니다. 면역력이란 말 그대로 외부의 질병이나 병원체에 대항하는 저항력으로 암은 이러한 단어로 설명될 수만은 없습니다.

병원의 표준치료는 무의미하다면서 자신의 방법만이 옳다는 사람은 경계를 합니다.

비슷한 길을 먼저 걸었던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사람의 눈을 보고 마음으로 느낀 후 선택합니다.

 

그럼, 이번 장의 소제목인 '홍비의 명령, HongBee Order'을 소개하기 위해서 잠시 여러가지 이론을 조금 더 소개하겠습니다.

 

위약 효과(plecebo effect)
약물의 효과는 환자의 심리효과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외관등은 동일하나, 어떠한 약리학적 활성을 나타내지 않는 물질을 플레세보(위약(爲藥)) 라고 하는데, 유당, 전분, 생리식염액과 같은 위약이 치료상 유효하게 작용하는 수가 있다. 이것을 위약효과라고 한다. 수술후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약 30%에 위약에 의한 진통효과가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다. 약물의 진정한 효력을 보다 객관적으로 검정하기 위해서는 환자측의 위약효과와, 의사측의 심리적 동기 개입을 배제할 수 있도록 검정법이 계획되어야 한다. 투약하는 의사도 치료를 받는 환자도 언제 어떠한 약물이 사용되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위약이나 피검약물을 지어 섞어서 환자에 주어서 약효의 객관적 판정을 하는 것을 2중 맹검법이라고 한다. (간호학대사전, 1996.3.1, 한국사전연구사)

 

위약 효과에서 발전된 개념으로 자기 암시법인 쿠에의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쿠에의 방법(Coue method) 또는 공식

 프랑스 어느 약국에 한 사람이 와서 약을 달라고 하였는데, 그 약은 나온 지 오래되어 약효가 없는 약이었습니다. 약제사는 약효가 없는 약을 팔 수가 없다고 거절했으나 손님은 그 약이면 틀림없다고 무리하게 약을 사 갔습니다.

며칠 후 그 손님이 약을 먹고 병이 나았다며 인사를 했습니다.

그 약제사의 이름은 에밀 쿠에(Emile Goue), '약효가 없는 약이 환자를 고쳤다니?'

쿠에는 그 원인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고 '환자의 확신'을 답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약이라는 물질 때문이 아니라 약효를 강하게 믿은 환자의 마음이 병을 낫게 했음을 알게된 것입니다.

쿠에는 그 강한 믿음을 사람이 갖게 하는 법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상상력은 어떤 생각이나 의식보다 강한 것인데, 상상력을 가미한 반복적 암시는 몸과 마음을 변화시킨다."

쿠에는 슐츠의 자기암시법을 개선하여 의식적 자기암시에 의한 자기지배 방법을 개발했는데 '의식적 자기암시' 또는 '유도 자기암시'라는 것으로, '쿠에의 방법(Coue method)'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쿠에의 공식은 무엇인가?

 “나는 매일매일 모든 면에서 좋아지고 있다.”

(Day by day, in every way, I am getting better and better)

이 간단한 말 한마디가 저 유명한 '쿠에의 방법(Coue method)' 또는 '쿠에의 공식'이라고 합니다.

그냥 외우는 것은 효과가 적으며, 이루어졌을 때의 성취감, 희열 등을 마음속으로 그리며 충분한 워밍업을 해서 진심으로 충만한 마음으로 자기암시를 반복해야 한다고 합니다.

쿠에는 이 공식을 하루에 스무번씩 큰 소리로 외쳐보라고 합니다.

자기 암시를 통한 자기 확신 - 반복의 효과 - 매일 반복하면 최고의 효과를 얻게 됩니다.

시간은 묵상 기도시, 잠들기 직전, 혹은 잠자리에서 일어난 직후가 가장 좋습니다.

 

나는 내가 좋다.

날마다 나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오늘이 일생을 통해서 가장 좋은 날이다.

 

위약 효과나 쿠에의 공식을 접하고는 인간의 무궁무진한 의식의 세계에 대해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뇌에 관련된 서적들을 탐독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질병의 치료와 뇌와의 관계를 생각해보았고, 몸의 주인이 그 과정에 개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추론을 하였습니다.

또한, 암은 여타 질병과 달라서 위약효과나 쿠에의 공식으로만 접근하기에는 뭔가 조금 부족하기에 몸의 주인이 스스로 자신의 질병부위를 알고 명상으로 이미지화하며 치료명령을 내리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영감을 얻기까지에는 오돈부부가 발명한 로렌조 오일이라는 실화가 저를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도 제 아이의 이름을 따서 이 방법을  '홍비의 명령, HongBee Order'이라고 불렀습니다.

'홍비의 명령, HongBee Order'은 다음과 같은 수순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운동+비우기+복식호흡+명상+자기명령 = 홍비의 명령(HongBee Order)

 

1) 운동(태권도)으로 투지를 다지고 유연성과 근력을 기른다

앞선 장에서도 설명했듯이 저희 가족이 투병중에 다른분들과 달리 한 운동중에 하나는 태권도 품새였습니다.

태권도 품새는 몸의 모든 부분과 좌우를 움직일 수 있으며, 겨루기나 발차기와 같은 부분을 수행하지 않는다면 환자가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운동과 달리 무술을 수련한다는 그 자체는 인내력, 의지 향상에 도움되며 암과의 싸움에서 투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모색되었습니다.

  

2) 비우기와 복식호흡

복식호흡하기을 수행하기 전에는 절하기를 통해서 자신을 낮추고 마음 비우기를 하였습니다.

그런 연후 복식호흡을 하였으며 이 모든 단계는 환자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리드를 정해서 함께 수행하였습니다.

복식호흡은 코를 통해 천천히 깊게 숨을 마시면서 가슴을 최대한 위로 올렸다가 입을 통해 숨을 천천히 내뱉고 배를 비운다는 개념으로 행합니다. 

 

3) 명상하기

가부좌 또는 양반다리로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허리는 꼿꼿히 세웁니다.

살포시 눈을 감은 상태에서 의식은 제 3의 눈이라고 부르는 인당(양 눈썹사이의 미간)에 집중하면서 복식호흡을 함께 병행합니다.

보통 눈을 감고 처음 명상을 시작하면 앞이 컴컴하든지 붉은 빛으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혼잡한 생각들이 사라지면 질수록 밝은 빛을 경험하기도 하며 개인차에 따라서는 드물게 단기간에 수승화강(水昇火降)의 몸현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명상이란 어렵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호흡과 생각 비우기를 하신다고 기본적인 개념을 확보하시고 또 가능한 관련 서적들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명상이 정신건강을 포함하여 육체 건강에 좋다고 하여 많은 명상센터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주변에서 접하기가 한결 수월하지만 일부 학문은 책으로 전해질 수 있지만 수련은 반드시 몸과 마음으로 배움이 전수되기에 반드시 좋은 스승을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명상과 같은 수련에서 스승과의 만남이 중요한 것은 바른 수행의 길을 가고 또 자칫 사이비 종교와 같은 집단에 빠져서 패가망신의 경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먼저 길을 걸었던 스승없이 혼자서 수행을 하다보면 자칫 복마의 길로 빠져들어서 헤어나올 수가 없는 경우를 저는 주변에서 경험을 하였습니다.

쉽게 생각한 명상이 이토록 함정과 어려움이 있다고 만약 나는 시도조차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다른 어려운 문제가 부딪힐 때마다 포기해야하므로 결코 포기하시지 말기를 당부드립니다.

 

4) 자기 명령법인 홍비의 명령

홍비의 명령을 하기 위해서는 제가 앞서 말씀드린 운동, 비우기, 복식호흡, 명상의 단계를 3개월 이상은 매일 수련하십시오. 또한 자신의 몸에서 어느 부위에 어떻게 암세포가 있는지는 알아야 합니다.

자, 그럼 이런 준비가 마쳤다고 보고 이제부터는 '홍비의 명령, HongBee Order'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방법은 다시 3단계로 나누어지며 가족 중에 한분이 멘트와 리드를 해주면 환자는 이미지화하여서 암세포를 제거한다고 이미지화 합니다.

 

첫단계는 선언하기 입니다.

이때는 먼저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글귀나 문구를 읽어주고 감정의 변동을 고요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런 후, " 나는 소중 합니다. ", " 나는 소중 합니다. ", " 나는 소중 합니다. "를 3번 읽어 줍니다

또한 " 나의 백혈구, 호중구, NK 세포, 대식세포들아 용감히 나를 따라서 암세포를 제거하라."고 선언합니다.

 

둘째 단계는 치료하기 입니다.

의식을 인당에 집중하고 밝은 빛 한덩이가 인당을 통해서 목과 가슴, 여타 장기를 수순으로 간다고 인도하며 이에 나와 나의 면역세포들이 함께 전투에 참가한다고 상상을 하시고 빛과 함께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을 이미지화 하십시오.

이때, 리드를 하시는 분은 마치 병법을 운용하듯이 사전에 암세포를 공격할 루트를 충분히 연구하시고 환자와 함께 공유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과정은 5분에서 10여분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진행해주십시오

 

마지막 단계는 격려하기입니다.

이미지화를 하고 나면 인간의 육체는 상당히 피곤한 상태가 되며 어떤때 저희 아이는 이 단계에서 소르르 잠이들기까지도 하였습니다.

격려하기 단계는 마치 장군이 전쟁을 마친 병사들에게 수고했다. 사랑한다. 그리고 다친 병사가 있다면 치료해라와 같이 자신의 세포를 아우르고 다독거려 주기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치료중 저희 가족은 1주일에 3회 정도 실시하였고 항암의 효과가 컸지만 신기하게도 '홍비의 명령, HongBee Order'을 시행한 장기 및 신체 부위에서는 CT를 촬영 결과 암세포가 현저히 줄어들거나 보이지 않는 성과를 얻었기에 아이도 좋아하고 또한 자신의 몸의 주인이 주관이 되어서 투병을 한다는 의식이 강해서 치료도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언젠가 글에서 암에는 개개인별 찾아온 원인과 이유를 환자 자신이 골똘히 생각해 보면 알 수 있고 또 개개인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여러분들도 저희 가족처럼 꼭 여러분들만의 특화된 치료법을 찾아서 오랫동안 그 녀석을 하다보면 꿈은 반드시 현실화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인간의 무의식의 세계와 무궁한 영역에 대해서 한번 도전장을 내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