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호붓하게 내린 첫눈 이쪽 남쪽에도 어젯밤에 많은 눈이 내렸답니다. 저는 새벽에 나갔다 왔는데 차량 통행도 드문 넓다란 큰 길에서 조심조심 핸들을 잡으며 눈으로 덮힌 먼 산들이 보이는 멋진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답니다. 벌써 6년 가까이 된 셈이지만 중앙병원 창가에서 내려다 본 눈으로 하얗게 된 .. 암관련 글 모음/암을 극복한 사람들 2012.11.19
피아노를 칠 것인지 기타를 배울 것인지(love letter 49) 사랑하는 딸에게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휴식을 안겨주며, 때론 눈물까지 흘리게 만든다는 것 알지 아빠도 긴머리 소녀 노래 듣다가 첫사랑 생각에 잠시 눈물 쬐끔 ㅠ ㅠ. 진짜 첫사랑 때문에 그런 것이니 오해하지마. 남자는 세번 울지만 아빠는 태어날 때 방긋 웃으며 세.. 독백/홍바라기의 love letter 2012.11.19
오늘밤 잘 자! 그리고 내 꿈 꿔(love letter 48) 사랑하는 딸에게 길 것만 같았던 주말도 이제 다 가는 구나 삼촌집에 놀러 가고 싶다는 너 바래다 주고 니 방에 와서 이렇게 편지를 쓴다 며칠 사이에 많이 힘들었지 아빠가 좋은 기(氣)로 너 치료 해준다며 명상에다 복식호흡 그리고 이미지 치료까지, 너 역시도 머리 속으로 자신의 면역.. 독백/홍바라기의 love letter 2012.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