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또 다른 각오와 계획이 필요한 시기가 왔구나(love letter 182) 사랑하는 딸에게 안녕 ! 잘 잤니? 아침은 먹었고 ? 이제 여행의 피로는 다 풀렸지 ? 오늘부터 또 많이 바쁘겠다 우리 여행가는 것에 대해서 아빠가 며칠 동안 생각도 많이 했고 조금은 무리가 아닐까 염려도 되지만 너가 따뜻한 곳에서 넓은 바다를 보며 휴식을 하는 것이 더 이로울 것이라.. 독백/홍바라기의 love letter 2013.04.02
잔인한 4월이 아니라 행복한 4월이란다(love letter 181) 사랑하는 딸에게 4월이 시작 되었단다. 지식층이라는 사람들은 4월이 오면 T.S 엘리엇 시인의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피우고'라는 글귀로 시작되는 황무지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예쁜 꽃이 만개하여 꽃 축제가 열리는 4월에게는 잔인한 표현 같구나. 아빠는 이제 딸.. 독백/홍바라기의 love letter 2013.04.01
딸과 함께 있는 곳이 바로 아빠에게는 최고의 여행지란다(love letter 180) 사랑하는 딸에게 와 ! 집이다. 집으로 돌아왔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행복하고 편안한 나의 집으로 돌아와서 쉬기 ! ㅋㅋㅋ 오늘까지 백제 땅에서 보낸 이틀의 여행 어땠니 ? 문화재만 관람하여서 재미가 없었다고 ? 아니 아니 아빠가 중간 중간에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들려 주었다.. 독백/홍바라기의 love letter 2013.03.31
꿈사랑학교의 백제문학 기행(love letter 179) 사랑하는 딸에게 1박 2일 꿈사랑학교의 백제문학 기행에 참석하기 위해 여느 아침보다 일찍 일어나고 서둘렀구나 오늘 우리가 처음 도착한 곳은 공주란다 공주는 충청남도 동남단 금강(백마강)상류 남안에 위치한 도시이며 백제 중기의 수도 웅진성이 있는 곳이란다. 개로왕 말년(475년).. 독백/홍바라기의 love letter 2013.03.30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말은 바로 " 아빠 믿지 "(love letter 178) 사랑하는 딸에게 새벽에 일어나서 이것이 꿈이 아닌가 하며 한참을 생각해 보고 잠자는 너 얼굴도 쳐다보고 했구나 이제 또 밝은 하루가 시작되었다. 하~하~, 히~히~, 호~호~ 가슴 조이고 안절부절했던 지난 시간들은 모두 다 지난 이야기로 남아버리고 웃고 즐거운 이야기들로 체워 갈 시.. 독백/홍바라기의 love letter 2013.03.29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단다(love letter 177) 사랑하는 딸에게 아침에 일어나 부산으로 향할 때는 마음이 조금 두근거리기도 하고 사실 어쩌지 하는 불안도 잠시 있었단다 하지만 8개월 전 처음 PET-CT를 찍던 날에 비하면 오늘 검사는 훨씬 침착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란 믿음과 확신으로 가득 차 있었단다. 검사를 마치고 얼마 후.. 독백/홍바라기의 love letter 2013.03.28
홍바와 홍바라기 콤비(love letter 176) 사랑하는 딸에게 지난 밤에는 늦게까지 잠을 자지 못하고 있던데 아침에 일찍 일어났니? 아빠가 출근할 때까지도 깊은 꿈나라에 빠져 있더구나. 그래도 이번에는 이불은 잘 덮고 있구나 자는 모습이 어쩜 그렇게 예쁘니? 그 비결이 무엇인지 아빠에게도 좀 가르쳐줘 ㅋㅋㅋ 오늘 하루도 .. 독백/홍바라기의 love letter 2013.03.27
사랑 받는 세포는 암을 이긴다(love letter 175) 사랑하는 딸에게 어느듯 봄꽃이 만개하여 겨울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거리가 화사하구나 그래도 꽃샘추위라는 것이 있어서 요 며칠사이 꽤 기온이 쌀쌀하니 따뜻하게 입고 지난밤에도 이불을 차고 자길래 살짝 덮어 주고 나왔는데 밤에 잘 때도 이불 잘 덮고 자도록 하거라. 또 .. 독백/홍바라기의 love letter 2013.03.26
제 13의 아해는 엄마와 아빠가 되어 ‘동해물과 백두산이…….’를 부를 아이들의 부모가 될 것입니다(love letter 174) 사랑하는 딸에게 바쁜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구나 이번 주는 3월의 마지막 주로 남쪽 지역에는 예쁜 봄꽃들이 만개하겠지? 아빠는 오늘 3월 25일이 또 다른 의미가 있는 날이란다. 제 13의 아해는 엄마와 아빠가 되어 ‘동해물과 백두산이…….’를 부를 아이들의 부모가 될 것입니다 .. 독백/홍바라기의 love letter 2013.03.25
서명운동 마감을 앞두고 다음(daum) 아고라에서 진행중인 '소아(청소년)암과 재발 암환자의 의료보험 급여확대 및 기타지원' 서명 운동을 활성화 하기위해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공개하고 페이스북의 페이지를 통해 올리기 시작하여 오늘까지 love letter가 98번째가 공개 되었습니다 오늘은 또한 서명이 마감되는 날.. 독백/13인의 아해를 위하여 201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