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219

집이 너무 썰렁하고 고요한 침묵만 흐른다(love letter 96)

사랑하는 딸에게 이틀간 엄마랑 외갓집에서 지내니 어떻니? 낮에 아빠가 잠깐 들려도 논다고 아빠에게는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고 아빠가 집으로 갔는데 지금 쯤 후회하고 아빠 보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겠지. 아빠는 많이 보고 싶은데. ㅠ ㅠ ' 외갓집에 그냥 빚쟁이처럼 드러누워 버틸 것..

아빠의 사랑도 어제보다 오늘이 더 성숙해지마(love letter 93)

사랑하는 딸에게 병원 가는 길에 오랫만에 아빠도 함께 동행하였구나 지난주 금요일 밤에 본 CT 영상을 담당 의사 선생님과 다시 보면서 아빠가 가진 의문점도 많이 풀렸구나 의사 선생님께서 폐 부위 CT 영상에서 지금 보이는 것이 scar 조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를 다시 하시니 한시름..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소아(청소년)암과 재발 암환자의 의료보험 급여확대 및 기타지원' 백만명 서명운동

인터넷 기사로 지난 1일 새벽에 통과된 새해 예산을 접했습니다 이른 새벽까지 우리 국회의원들 참 고생했구나 생각들 수 있지만 내용을 보니 실망이 앞섭니다 특권 내려 놓겠다고 하던 국회의원 연금 128억은 새해 예산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보육료 예산이 정부안 2조 1623억에서 2조 ..

제 2의 아해는 ‘아인슈타인’이나 '스티븐 호킹‘처럼 인류 역사에(love letter 92)

사랑하는 딸에게 2013년을 맞이하여 회사에 첫 출근을 해서는 시무식(始務式)을 하고 일을 시작하는 구나 시무식이란 새해를 맞이하여 새 마음으로 의지를 다지고 열심히 하자는 너희들 학교에서 하는 아침조례와 같은 행사란다 우리 딸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치카치카하고 따뜻한 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