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219

아빠도 할 수 있는 일이 생겨서 감사하단다(love letter 142)

사랑하는 딸에게 아침 일찍 일어나서 외래 갈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구나. 오늘은 그 동안 치료가 끝나고 받는 첫 진료인데 느낌이 어떻니 ? CT 찍은 결과에 대해서는 담당 의사샘이 좋은 결과라고 했다면서 그래도 영상의학과 진단 결과가 아직 남아 있고 다음 달에 검사할 PET-CT가 있으..

엄마와 아빠의 첫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단다(love letter 139)

사랑하는 딸에게 간밤에 잠을 잘 잤니? 평소에도 교훈적인 말만 많이 하다가 이제부터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려고 하니까 조금은 부담이 되는구나. 곰곰이 생각하다가 아빠와 엄마의 첫 만남 순간이 떠올라서 그 이야기 해주마 때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1993년 가을이었단다 그때 아..